이 대통령 "대전·충남 통합 필요"…민주 "내년 2월까지 특별법 통과"
여권 지선 전 대전충남특별시장 뽑기로 뜻 모아
![[세종=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경찰청, 소방청)·인사혁신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2.17.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17/NISI20251217_0021099398_web.jpg?rnd=20251217164339)
[세종=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경찰청, 소방청)·인사혁신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2.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조재완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대전·충남 지역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만나 대전·충남 통합 추진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민주당은 내년 2월까지 두 지역 통합 특별법을 통과시켜 6월 지방선거에서 단일 광역단체장을 뽑기로 뜻을 모았다.
여권 등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 대전·충남 지역 의원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에서 대전·충남 통합을 조속히 마무리 해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민주당 의원들도 대통령의 뜻에 공감하며 내년 지방선거 전에 행정구역 통합을 마무리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여권 관계자는 "이 대통령은 지역균형 발전 측면에서 대전·충남의 통합 필요성을 얘기했다"며 "수도권 과밀과 집값을 억제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해야 할 과제라 실질적인 통합을 추진하자고도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찬 후 민주당 의원들은 논의 끝에 최대한 빨리 대전·충남을 통합합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필요한 입법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했다.
국회에선 올해 10월 국민의힘 의원 45명이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민주당은 조만간 당 차원에서 자체 특별법안을 발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르면 19일 충청권 통합추진위원회 구성을 최고위원원회에 제안해 의결할 계획이다.
여당 핵심 관계자는 "대전·충남 통합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세종과 충북은 어떻게 할 것인지 논의하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