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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박찬대 원내지도부'와 만찬…박찬대 "시장합니다" 농담도

등록 2026.02.05 22:40:48수정 2026.02.05 22: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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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시간 40분 진행…李 대표 시절 추억 회상 중심"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 시정연설을 위해 입장하며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와 악수를 하고 있다. 2025.06.26.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 시정연설을 위해 입장하며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와 악수를 하고 있다. 2025.06.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5일 박찬대 전 원내대표 등 이 대통령의 대표 시절 원내대표단과 청와대에서 만찬을 진행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박찬대 원내지도부'가 참석한 비공개 만찬을 청와대에서 1시간 40분가량 진행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의 대표 시절 벌어진 12·3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 조기대선을 함께 대응한 인물이다.

이날 만찬은 참석자들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하여' 등의 건배사를 하는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는 전언이다. 만찬에는 포도주 등이 메뉴로 나오긴 했으나 건배주를 제외하면 음주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건배사를 하는 대신 참석한 전 원내지도부에게 "고생했다"는 취지의 격려를 전했다고 한다. 또 이 대통령을 포함한 만찬 참석자들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등 현안에 관련된 언급 없이 12·3 비상계엄이나 이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에 대한 추억 회상을 차례대로 했다는 설명이다.

만찬에 참석한 한 의원은 "이 대통령께서 건배사를 하진 않으셨다"면서도 "워낙에 (이 대통령) 본인과 함께 뭔가를 해오던 사람들이다 보니 편안해하셨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 내 인천시장 후보군으로 꼽히는 박 전 원내대표가 만찬에 앞서 "시장합니다"라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만찬에 참석한 또다른 의원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박 전 원내대표가 언어유희를 이용해 지방선거 출마를 시사한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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