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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9년 만에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도전

등록 2026.03.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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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개막…셰플러·매킬로이, 대회 통산 세 번째 우승 도전

골프채널, 우승 후보 1순위로 김시우 지목…임성재·김성현도 출전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김시우가 21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 4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김시우는 중간 합계 3언더파 210타 공동 32위를 기록했다. 2026.02.22.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김시우가 21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 4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김시우는 중간 합계 3언더파 210타 공동 32위를 기록했다. 2026.02.22.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김시우가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9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12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더플레이어스 스타디움코스(파72)에서 치러진다.

1974년 창설돼 올해로 52회째를 맞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4대 메이저대회에 버금가는 권위를 자랑해 '제5의 메이저'로 불린다.

총상금 규모도 2500만 달러로, 지난해 US오픈의 2150만 달러보다 많다. 우승 상금도 450만 달러(약 66억원)다.

올해는 '디펜딩 챔피언'인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포함해 123명의 톱 랭커들이 총출동한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와 임성재, 김성현이 출격한다.

【플로리다=AP/뉴시스】 김시우(22·CJ대한통운)가 15일(한국시간)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어보이며 기뻐하고 있다. 2017.05.15.

【플로리다=AP/뉴시스】 김시우(22·CJ대한통운)가 15일(한국시간)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어보이며 기뻐하고 있다. 2017.05.15.

가장 시선을 끄는 선수는 김시우다. 올해 PGA 투어에서 초반 꾸준한 경기력을 자랑 중인 김시우는 2017년 이 대회에서 역대 최연소(당시 21세)로 정상에 올랐었다.

한국 선수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건 2011년 최경주와 김시우 둘뿐이다.

김시우는 이후 이 대회에서 2021년 9위, 2024년 6위의 성적을 냈다.

손목 부상으로 지난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시즌 처음 대회에 출전한 임성재는 컷 탈락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이번 대회도 실전 감각을 올리는 데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라킨타=AP/뉴시스] 스코티 셰플러가 25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피트 다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최종 라운드 5번 홀에서 팃샷하고 있다. 세계 1위 셰플러는 최종 합계 27언더파 261타로 우승하며 PGA 통산 20승을 달성했다. 2026.01.26.

[라킨타=AP/뉴시스] 스코티 셰플러가 25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피트 다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최종 라운드 5번 홀에서 팃샷하고 있다. 세계 1위 셰플러는 최종 합계 27언더파 261타로 우승하며 PGA 통산 20승을 달성했다. 2026.01.26.

지난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후 허리 통증으로 기권한 매킬로이는 이 대회에서 2019년과 2025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도 2023년 2024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셰플러와 매킬로이 가운데 우승자가 나오면 잭 니클라우스(미국)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이 대회에서 세 번 우승하는 기록이 나온다.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이번 대회 우승 후보 1순위로 셰플러, 매킬로이가 아닌 김시우를 지목했다.

골프채널은 "2017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시우는 이후로는 톱10에 두 번밖에 들지 못했다"면서도 "올해 초반 성적이 매우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폰테베드라비치=AP/뉴시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7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TPC 소그래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매킬로이는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JJ 스펀(미국)과 동타를 이뤄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2025.03.18.

[폰테베드라비치=AP/뉴시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7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TPC 소그래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매킬로이는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JJ 스펀(미국)과 동타를 이뤄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2025.03.18.

김시우는 올해 PGA 투어 7개 대회에서 준우승 1회, 3위 1회 등 꾸준함을 자랑하고 있다.

김시우에 이어 우승 후보 2순위에는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올랐고, 셰플러는 3위, 매킬로이는 4위, 호주 교포 이민우가 5위에 자리했다.

PGA 투어 홈페이지에서 선정한 파워 랭킹에선 모리카와,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에 이어 김시우가 3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모리카와, 오베리와 함께 한국 시간 12일 오후 9시40분 1라운드를 시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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