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하면 번호 정지됩니다"…KT, 악성 사이트 통한 스미싱 경고
불법 사이트에서 악성앱 설치 유도…설치 과정서 과도한 권한 요구
문자 탈취·불법 문자 무단 발송 등 주의…전화번호 이용 정지될수도

KT는 지난 27일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악성 불법 스트리밍 앱을 통한 스미싱 사례 등이 탐지됐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KT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KT가 최근 악성 불법 스트리밍 앱을 통한 악성앱 설치 유도 및 불법 스팸문자 발송 사례 등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27일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최근 정식 앱마켓을 통하지 않은 악성 불법 스트리밍 앱을 통해 사용자 동의 없이 도박 문자 등 불법 스팸문자가 발송되는 사례가 탐지되고 있어 관련 앱 삭제 등 사용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KT는 ‘티비위키’ 등 불법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이같은 사이트에서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는 사례가 탐지됐다고 설명했다. 앱 설치 과정에서 문자, 연락처 등 과도한 권한을 요구하며, 이후 사용자 인지 없이 악성 기능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KT는 불법 사이트를 통해 악성 앱을 설치할 경우 ▲피해자 스마트폰으로 수신된 문자 메시지 탈취 ▲피해자 스마트폰으로 불법 문자(도박 등) 무단 발송과 같은 2차 피해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불법 스팸 발송 번호로 다수 신고가 이뤄질 경우 해당 전화번호의 이용이 정지될 수도 있다.
스미싱·피싱사이트 신고 및 확인을 위해서는 카카오톡 채널 내 ‘보호나라’를 찾아 ‘스미싱·피싱 확인서비스’를 이용해 신고 및 악성여부를 판별하면 된다. 또 스미싱 문자 수신 시 출처가 불분명한 사이트 주소는 클릭을 자제하고 바로 삭제해야 하며, 의심되는 사이트 주소의 경우 정상 사이트와의 일치여부를 확인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특히 KT는 정부기관 및 금융회사인 경우 전화나 문자 등을 통해 원격제어앱 설치를 요구하지 않으며, 정상스토어에도 가짜 앱이 등록될 수 있는 만큼 더 철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악성앱 감염 및 피싱 사이트를 통한 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경우엔 스미싱 문자 재발송에 피해자 번호가 도용될 수 있으므로 각 이동통신사에서 무료 지원하는 부가서비스인 ‘번호도용문자차단서비스’를 신청해 도용을 차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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