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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 속 원·달러 환율, 1.1원 오른 1506.3원 마감(종합)

등록 2026.04.06 15:55:45수정 2026.04.06 16: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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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45일 휴전안 논의 중으로 알려져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505.2원)보다 5.1원 오른 1510.3원에 출발한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나오고 있다. 2026.04.06.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505.2원)보다 5.1원 오른 1510.3원에 출발한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나오고 있다. 2026.04.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다시 한번 최후 통첩을 한 이후 오름세를 보이던 원·달러 환율이 상승폭을 줄여 마감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원 오른 1506.3원으로 장을 마쳤다. 환율은 5.1원 상승한 1510.3원으로 장을 시작했지만 종전 기대감이 커지며 소폭 내려와 거래를 마무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상대로 오는 7일(현지 시간)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 모든 발전소를 파괴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살아났고,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미국과 이란이 45일 휴전안을 두고 막판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다소 완화됐고, 환율 상승폭도 축소됐다.

이날 오후 3시26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0.13으로 전 거래일(100.03) 대비 올랐다.

금융권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확전과 휴전의 갈림길에 놓인 상황에서 향후 전개 상황에 따라 환율이 요동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민혁 국민은행 연구원은 "미국의 양호한 고용 지표가 확인되며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됐고, 달러 강세가 환율 하방을 제한한다"며 "트럼프의 이란 시설 파괴 경고는 원화를 비롯한 위험 자산 회피 심리를 자극해 외국인 주식 자금 순유출이 발생할 경우 환율은 더욱 상승 압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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