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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시진핑 방북 여부에 "공유할 정보 없어"

등록 2026.05.25 20:43:47수정 2026.05.25 20: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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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타임 "시 주석, 이르면 다음주 방북"

中 외교부 "시진핑 격앙' FT 보도 부인

[서울=뉴시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5일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6.05.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5일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6.05.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중국 외교부는 25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을 방문할 수도 있다는 관측에 대해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지도자가 조만간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는 보도를 확인해달라'는 요청에 "구체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제공할 수 있는 정보가 없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도 "중국과 조선(북한)은 사회주의 우호 이웃 국가로 양당·양국은 오랜 기간 우호 교류의 전통을 유지해 왔다"며 "이는 양국의 이익에 부합하며 지역의 평화·안정에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마 대변인은 '중국이 미중정상회담 이후 제1도련선 인근에 100척이 넘는 선박을 배치했다'는 대만 국가안전회의 비서장 주장에 대해 "대만 독립 분열 세력의 발언은 논할 가치가 없다"면서도 "중국군의 활동은 항상 국제법과 국제 관례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 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일본 재군사화와 관련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비판했다'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대해 "중국 측이 파악하고 있는 상황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부인했다.

FT에 따르면 시 주석이 다카이치 총리와 일본의 국방비 증액을 맹비난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위협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일본이 보다 공세적인 안보 태세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20일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이 이르면 다음주 북한을 국빈 방문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타임은 이번 방북이 기존의 엄격한 평화주의 노선에서 벗어나 공세적인 지정학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다카이치 총리를 겨냥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달 9∼10일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최선희 외무상을 만났다. 왕 부장의 방북이 시 주석의 방문을 위한 사전 답사 차원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시 주석이 북한을 방문하면 2019년 이후 7년 만의 방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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