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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죽음은 자연스러운 것…더 나빠지지 않으려면 미리 준비해야"

등록 2026.06.20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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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17일 구독자 11만명 유튜브 채널 '썰닥' 영상에 출연한 김현아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죽음을 피할 수는 없지만, 관리와 준비를 통해 더 나은 과정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썰닥 유튜브 채널 캡처)

[서울=뉴시스] 지난 17일 구독자 11만명 유튜브 채널 '썰닥' 영상에 출연한 김현아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죽음을 피할 수는 없지만, 관리와 준비를 통해 더 나은 과정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썰닥 유튜브 채널 캡처)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노화와 죽음을 무리하게 회피하는 태도보다는 이를 받아들이고 준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17일 구독자 11만명 유튜브 채널 '썰닥' 영상에 출연한 김현아 한림대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죽음을 피할 수는 없지만, 관리와 준비를 통해 더 나은 과정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시대가 변하면서 자연스러운 노화와 죽음도 점차 질병으로 간주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몸이 불편하다고 해서 다 환자로 볼 수는 없다"면서 "약을 쓰거나 수술을 받았을 때 장기적으로 확실한 이득을 볼 수 있어야 환자"라고 주장했다.

이어 "몸이 불편한 것을 전부 병원에서 해결할 수는 없다"면서 노화를 완전히 억제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류마티스내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그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게는 약을 처방해드리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약을 썼을 때 부작용을 감안해도 환자에게 확실한 이득이 있어야 하는데, 이 분들은 어떤 약을 써도 경과를 막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소염 진통제를 어르신들이 오래 쓰면 위궤양, 위출혈, 신장질환 등 부작용이 생긴다"면서 "차라리 병원 치료를 피하는 편이 낫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치료보다 중요한 것은 관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50대 중년에 접어든 후 몸이 아파지면 운동밖에 살 길이 없다"면서 "근육 강화 운동, 유연성 운동, 코어 운동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전신 근육을 움직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그는 지팡이 사용도 관리 방법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팡이를 짚으면 아픈 곳의 부하를 지팡이로 옮기면서 운동성을 유지할 수 있다"면서 "아프다고 아예 안 움직이는 것보다 낫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죽음은 누구에게나 싫은 일이지만, 더 나빠지지 않으려면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준비에 늦은 나이, 이른 나이는 없다"면서 "책을 많이 읽고 정보를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면 준비 과정에 도움이 된다"고 추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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