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취약지 응급의료기관 94곳에 1000억 융자 지원
등록 2026.08.02 12:00:00수정 2026.08.02 12:10:24
연 1~2% 저리…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시설 개선·장비 교체 등 의료 여건 개선
![[세종=뉴시스]강진아 기자=보건복지부 정부세종청사. 2026.07.27. akang@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7/NISI20260727_0002196399_web.jpg?rnd=20260727092645)
[세종=뉴시스]강진아 기자=보건복지부 정부세종청사. 2026.07.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보건복지부는 비수도권 및 응급의료 취약지 소재 응급의료기관 94개소에 장기·저리의 융자금 1000억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융자 지원은 응급의료기관의 경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융자 한도는 권역응급의료센터 40억원, 지역응급의료센터 20억원, 지역응급의료기관 10억원 이내다.
대출 금리는 저리인 연 2% 고정금리이며, 대출기간은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하는 장기 조건이다. 응급의료 취약지에 소재하는 기관은 금리가 연 1% 고정금리이며 대출기간은 동일하다.
융자금은 응급실 시설 개선 및 장비 교체 등 의료 여건 개선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의료진 인건비 등 운영비와 금융기관 차입금 대환 등 재정 여건 개선 비용으로도 쓸 수 있다.
융자 대상 기관은 우선 비수도권에 있는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응급의료센터와 응급의료 취약지에 있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6~7월 신청을 받았다.
이후 내·외부 평가위원의 심사를 거쳐 권역응급의료센터 9개소에 182억원(1개소당 평균 20억원), 지역응급의료센터 44개소(응급의료취약지 소재 7개소 포함)에 449억원(1개소당 평균 10억원), 지역응급의료기관 41개소(모두 응급의료취약지 소재)에 369억원(1개소당 평균 9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해당 기관은 융자금 취급은행으로 선정된 KB국민은행의 가까운 영업점에서 이달부터 심사 후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중규 공공의료정책관은 "이번 융자지원으로 비수도권 응급의료기관의 경영 어려움을 덜고, 필수 의료 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국민 누구나 어디서나 골든타임 내에 적절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