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5타점' 삼성, 11-6으로 한화 꺾고 3연승…LG, 4-1로 SSG 격파(종합)
등록 2026.08.15 22:57:48
롯데, 접전 끝에 NC에 8-5 승리…NC 4연승 저지
'양현종 호투·김도영 홈런' KIA, 두산에 6-1 승리
키움, 선두 KT 격파…박찬혁·임병욱·안치홍 홈런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홈런을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6.08.15.](https://img1.newsis.com/2026/08/15/NISI20260815_0002213664_web.jpg?rnd=20260815215850)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홈런을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6.08.15.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긴 연패 뒤 3연승에 성공하며 선두 추격을 향한 불씨를 살렸다.
삼성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홈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11-6으로 눌렀다.
선두 탈환을 노리는 2위 삼성은 3연승에 성공, 시즌 62승(2무 41패)째를 쌓고 선두 KT 위즈(61승 2무 39패)를 0.5경기차로 추격했다.
반면 한화는 3연패에 빠졌다. 한화는 48승 3무 53패를 기록, 6위에 머물렀다.
삼성은 이날 선발로 나선 양창섭이 헤드샷으로 1회부터 퇴장당하는 악재를 딛고 이날 경기를 뒤집었다.
양창섭이 ⅓이닝 1실점으로 물러난 가운데 이어 마운드에 올라 5⅔이닝 2피안타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좌완 이승현이 선발 이상의 역할을 해냈다. 다만 승리는 7회를 마무리한 배찬승(1⅓이닝 무실점)이 가져갔다.
구자욱은 5타수 3안타 1홈런 5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최형우도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경기를 펼쳤다.
한화 선발 박준영은 5⅓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고, 1이닝 3실점을 기록한 이상규가 시즌 3패(3승)째를 당했다.
2-2로 팽팽하던 경기는 경기 후반 크게 흔들렸다.
삼성은 6회말 1사 1, 3루에 최형우의 비거리 130m 대형 우월 스리런(시즌 13호)으로 5-2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한화도 7회초 채은성(시즌 5호)과 허인서(시즌 16호)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2점을 만회했고, 2사 후엔 이원석의 안타에 이어 요나단 페라자(시즌 20호)의 역전 투런포까지 터지며 6-5로 경기를 뒤집었다.
다만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삼성은 7회말 1사 1, 2루에 박승규의 적시타로 6-6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구자욱과 르윈 디아즈의 연속 적시타로 다시 8-6으로 앞서 나갔다.
8회말엔 1사 만루에 박승규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달아났고, 구자욱의 2타점 적시타로 삼성은 11-6까지 달아났다.
삼성은 이승민이 9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3연승을 확정 지었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4회말 2사 2, 3루 상황 LG 문정빈이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6.07.29.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9/NISI20260729_0021381862_web.jpg?rnd=20260729203031)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4회말 2사 2, 3루 상황 LG 문정빈이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6.07.29. [email protected]
젊은 토종 선발이 맞붙은 서울 잠실구장에선 LG 트윈스가 신승을 거뒀다. 이날 LG는 SSG 랜더스를 4-1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시즌 58승 1무 47패를 기록한 LG는 3위 자리를 지켰다. 9위 SSG는 시즌 62패(42승 4무)째를 당했다.
LG 선발로 등판한 2년 차 신인 박시원은 4이닝 4피안타(1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그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이우찬(1⅔이닝 무실점), 김진수(1⅓이닝 무실점), 우강훈(⅔이닝 무실점), 손주영(1⅓이닝 무실점) 등은 뒷문을 단단히 막았다.
승리투수로는 김진수가 이름을 올렸다.
타선에선 이날 생일을 맞은 문정빈이 자축 솔로포(시즌 13호)를 터트렸고, 부진하던 박동원도 쐐기포(시즌 12호)로 힘을 보탰다.
SSG 선발 김건우는 6이닝 5피안타(1홈런) 2실점 호투에도 패전투수(7승 9패)가 됐다.
베테랑 타자 한유섬은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날렸다.
LG는 2회말 1사 후 이재원의 장타로 득점 찬스를 잡았고, 2사 후 신민재의 적시타로 선취 득점을 올렸다.
1-0 접전은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한유섬이 타구를 우중간 담장 뒤로 넘기며 균열을 맞았다.
하지만 LG는 6회말 선두타자 문정빈이 비거리 130m 중월 솔로포를 날리며 다시 2-1로 앞서 나갔다.
1점 차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LG는 8회말 1사 1루에 박동원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리며 4-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2026.08.15.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5/NISI20260815_0002213667_web.jpg?rnd=20260815225253)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2026.08.15.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사직구장에선 시소게임 끝에 롯데 자이언츠가 NC 다이노스의 4연승을 저지했다. 이날 롯데는 NC를 8-5로 눌렀다.
시잔 46승 2무 57패를 기록한 8위 롯데는 4연승이 무산된 NC(46승 2무 52패)와의 격차를 2.5경기차로 좁혔다.
승리가 간절한 롯데 선발 박세웅은 6⅔이닝 4실점(2자책점) 호투에도 승리를 쌓지 못했다. 이이무라 쇼타(1⅓이닝 1실점)가 시즌 2승(2패)째를 가져갔다.
NC 선발 원종해는 4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최요한이 5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6, 7회 등판한 류진욱(⅔이닝 1실점), 김진호(⅓이닝 3실점), 송명기(1⅔이닝 2실점)가 줄줄이 흔들렸다. 패전투수는 김진호다.
안중열은 데뷔 후 첫 4안타 경기를 펼쳤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롯데는 1회말 무사 만루에 한동희의 적시타로 2점을 빠르게 획득했다.
하지만 NC는 3회초 박시원과 안중열의 연속 장타로 1점을 만회, 후속 천재환의 번트 안타로 2-2 동점을 만들었고, 4회초 1사 1, 3루에 블레인 크림의 땅볼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끌려가던 롯데는 6회말 2사 1루에 전민재의 적시 2루타로 다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7회초 NC가 김주원의 적시타로 1점을 달아났으나, 롯데는 7회말 고승민의 역전 스리런(시즌 10호)과 함께 경기를 뒤집었다.
NC는 8회초에도 김휘집의 2루타로 1점을 따라갔으나, 롯데는 8회말 1사 2루에 나승엽의 안타로 1점을, 2사 후엔 한동희의 2루타로 8-5까지 앞서 나갔다.
롯데는 9회초 등판한 김원중이 선두타자 안중열에게 안타를 내주며 곧바로 마운드를 최준용으로 교체하는 결단을 내렸고, 최준용이 무사 1, 2루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이날 경기를 승리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1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4회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2026.08.15.](https://img1.newsis.com/2026/08/15/NISI20260815_0002213663_web.jpg?rnd=20260815215730)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1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4회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2026.08.15.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선 KIA 타이거즈가 투타 밸런스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6-1로 꺾고 4위 추격을 향한 방아쇠를 당겼다.
시즌 55승(2무 48패)째를 수확한 KIA는 4위 두산(55승 4무 47패)과의 격차를 0.5경기차로 좁혔다.
KIA 선발 마운드에 오른 양현종은 6이닝 6피안타 1실점 호투로 시즌 8승(6패)째를 거뒀다. KBO리그 통산 194승째다.
타선에선 해럴드 카스트로가 3안타 맹타를 휘둘렀고, 김도영은 시즌 35호포를 터트리며 홈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두산 선발로 등판한 최승용은 3⅔이닝 7피안타(1홈런) 4실점으로 흔들리며 시즌 9패(3승)째를 당했다.
두산은 1회초 1사 2루에 박준순의 적시타로 선취 득점을 올렸다. 다만 두산의 득점은 1회 1점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KIA는 1회말 2사 2루에 카스트로의 안타로 금세 1-1 균형을 맞췄고, 2회말 1사 1, 2루엔 박재현의 적시 2루타로 2-1 역전을 만들었다.
3회말 2사 만루엔 밀어내기 볼넷으로, 4회말엔 김도영의 솔로포로 차근차근 격차를 벌린 KIA는 6회말 선두타자 박재현의 기습 번트에 상대 실책이 겹치며 무사 3루 찬스를 잡았고, 1사 후 두산 박신지의 폭투로 5-1까지 달아났다.
7회말엔 2사 후 정현창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해 2루까지 밟은 데 이어 박재현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KIA는 6-1로 점수 차를 벌렸다.
KIA는 양현종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전상현과 조상우, 이의리가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이날 경기를 승리했다. 9회 등판한 이의리는 직구 구속 158㎞을 찍었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박찬혁이 1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홈런을 친 뒤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6.08.15.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5/NISI20260815_0002213666_web.jpg?rnd=20260815222148)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박찬혁이 1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홈런을 친 뒤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6.08.15. *재판매 및 DB 금지
키움 히어로즈는 이날 수원KT위즈파크에서 선두 KT 위즈에 10-5로 승리,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연패에서 벗어난 최하위 키움은 시즌 40승(2무 67패)째를 채웠다. 선두 KT는 최하위 키움에 잡히며 시즌 61승 2무 39패를 기록했다.
승부는 경기 초반부터 갈렸다.
1회초 시작과 동시에 서건창과 케스턴 히우라의 안타로 주자를 쌓은 키움은 1사 후 4번 타자 박찬혁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시즌 8호)을 작렬하며 3-0으로 앞서 나갔다.
KT는 2회말 무사 2, 3루에 장진혁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으나, 키움은 3회초를 빅이닝으로 만들고 KT의 추격의 의지를 꺾었다.
3회초 볼넷으로 2사 2, 3루를 만든 키움은 김건희, 권혁빈의 연속 안타로 3점을 달아났고, 이어진 2사 1, 2루에 여동욱의 적시타로 7-1을 만들었다.
이후 서건창이 몸에 볼을 맞고 출루하며 2사 만루 찬스를 이어간 키움은 안치홍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8-1까지 격차를 벌렸다.
5회초 1사 후 임병욱의 솔로포(시즌 10호)로 1점을 더 달아난 키움은 5회말 2사 3루에 최원준의 내야안타, 파울플라이 실책 이후 나온 김현수의 2루타, 안현민의 연속 안타로 9-4까지 추격을 당했다.
하지만 키움은 8회초 안치홍의 솔로 홈런(시즌 9호)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채웠고, 9회말 1사 만루 위기를 가나쿠보 유토가 1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하며 이날 경기를 승리했다.
키움 선발로 나선 하영민은 6이닝 7피안타 4실점(2자책점)으로 시즌 5승(6패)째를 거뒀다. 임병욱은 8년 만에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KT 선발 마운드에 오른 오원석은 2⅔이닝 6피안타(1홈런) 5사사구 8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7패(5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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