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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폭우 '하늘·바닷길' 차질…내일까지 최대 200㎜

등록 2026.08.16 10:27:45

여객선 5개 항로 운항 중단…항공기 4편 지연

[여수=뉴시스] 검은모래해수욕장에 파도가 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여수=뉴시스] 검은모래해수욕장에 파도가 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전남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전남광주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하늘길과 바닷길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1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등에 따르면 전남 51개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76척 중 5개 항로 5척이 운항을 중단했다.

광주에서 제주로 향하는 항공기 4편도 지연됐다.

여수와 거문도·초도, 고흥 남·북부, 완도에는 17일 오전 9시부터 강풍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어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 차질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지리산, 월출산, 무등산, 다도해 등 국립공원 탐방로도 전면 또는 일부 통제됐다.

이날 오전 9시까지 해남 산이 178.5㎜, 목포 159.9㎜, 영암 학산 132㎜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목포에는 한시간 동안 66.4㎜의 비가 쏟아져 시간당 강수량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남광주에는 17일 오전까지 최대 200㎜ 안팎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동 전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강조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오는 지역은 산사태, 토사유출, 시설물 붕괴 등에 유의해야 한다"며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를 이용할 경우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을 금지하는 등 각별히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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