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석유화학제품 담합' 혐의 OCI 대표 등 8명 구속영장 청구
등록 2026.09.14 14:19:03수정 2026.09.14 15:14:24
지난달 OCI·PKC 등 7개사 압수수색
8개 석화 제품 가격 사전 협의 의심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국내 주요 석유화학업체들의 품목 가격 담합 의혹을 들여다보는 검찰이 김유신 OCI 대표이사 등 8명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 사진은 나희석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 부장검사. 2026.09.14.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3/NISI20260423_0021256494_web.jpg?rnd=20260423101826)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국내 주요 석유화학업체들의 품목 가격 담합 의혹을 들여다보는 검찰이 김유신 OCI 대표이사 등 8명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 사진은 나희석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 부장검사. 2026.09.14. [email protected]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는 이날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김 대표와 장영수 전 PKC 대표이사, 배모 PKC 영업본부장 등 8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OCI, PKC, 롯데정밀화학, 유니드, 한화솔루션과 LG화학, 애경케미칼 등 석유화학업체 7곳은 수년간 폴리염화비닐(PVC), 가소제, 가성소다, 염산 등 8개 석유화학 제품의 가격을 사전에 협의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나프타를 주재료로 하는 PVC는 석유와 소금에서 추출한 원료를 결합해 만든 합성 플라스틱으로, 건축·의료용 기기·소비재 등에 폭넓게 쓰이고 있다.
검찰은 7개사가 중동전쟁으로 나프타 수급이 불안정해진 상황에서 시장 질서를 교란해 수조원 규모의 부당이익을 챙긴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달 5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7곳의 회사 사무실과 관계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이주 심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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