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승원 낙마에 "이제 한동훈 차례"…내부선 "인사 검증 시스템 재점검" 목소리도
등록 2026.09.20 06:00:00수정 2026.09.20 06:03:42
민주당, 사퇴 후폭풍 속 對한동훈 공세 강화
"한 의원의 수사 기록 유출 의혹 끝까지 단죄"
당내 일각 "靑 인사 검증 시스템 강화" 주장도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이날 김 후보자는 후보직을 사퇴했다. 2026.09.19.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9/NISI20260919_0021444150_web.jpg?rnd=20260919134740)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이날 김 후보자는 후보직을 사퇴했다. 2026.09.19. [email protected]
민주당은 한 의원이 불법 유출된 검찰 수사 자료를 김 후보자의 신약 청탁 의혹 제기 수단으로 사용했다고 보고 있다.
국회 법사위원장인 서영교 의원은 19일 "김승원 후보자에 대한 조작·표적수사, 그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며 "윤석열 정치검찰 조작수사·조작기소 진상규명을 위한 검찰개혁은 계속된다"고 했다.
법사위 여당 간사인 김의겸 의원은 페이스북에 "불법수사기록 유출과 표적수사의 진실은 법사위 간사로서 끝까지 밝혀내겠다"라며 "더 이상 정치검찰의 캐비닛에 개혁이 멈춰서서는 안 된다"고 적었다.
한민수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후보자가 사퇴했다. 그러나 이와 별개로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 의원의 수사기록 유출 연루 의혹 등에 대해선 끝까지 무관용의 원칙으로 단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고위원을 지낸 김병주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제 한동훈 차례"라며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자 본인도 19일 사퇴 기자회견에서 "직은 내려놓아도 진실은 포기하지 않겠다"라며 "윤석열·한동훈 정치 검찰의 표적 수사와 한동훈 수사 기밀 불법 유출 짜깁기 사태 전모를 끝까지 밝히겠다"고 했다. 이어 "이번 일이야말로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입증한 사례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실의 인사 검증 시스템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민주당의 한 4선 중진 의원은 20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지금까지는 서류상의 검증에 멈췄는데, 실질적인 평판 검증 등이 잘 이뤄지도록 청와대 인사 검증 시스템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한 재선 의원도 "후보자가 직접 제출하는 소명 자료 외에 나머지 의혹에 대해서는 청와대가 정무적 판단 하에 검증하는 것"이라며 "청와대가 인사 검증 시스템을 살펴봐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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