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남녀 동반 우승…한국 16번째 金(종합2보)[나고야AG]
등록 2026.09.26 21:50:52
26일 오후 7시20분 결승전서 75-70 승
32년 만에 일본 개최 대회에서 우승
이해란, 24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
![[나고야(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6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결승 한국과 일본의 경기, 한국이 75-70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주장 강이슬과 선수들이 태극기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2026.09.26.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6/NISI20260926_0021459405_web.jpg?rnd=20260926214407)
[나고야(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6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결승 한국과 일본의 경기, 한국이 75-70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주장 강이슬과 선수들이 태극기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2026.09.26. [email protected]
[나고야(일본)·서울=뉴시스] 안경남 김진엽 기자 =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라이벌'이자 개최국인 일본을 꺾고 12년 만에 하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 농구 대표팀은 26일 오후 7시20분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75-7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통산 5번째(1978·1990·1994·2014·2026년) 우승을 달성했다.
한국 농구는 지난 20일 남자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12년 만에 정상에 오른 바 있다.
그리고 그 기운을 이어받아 여자 대표팀도 '홈 팀' 일본을 누르고 역시 12년 만에 우승을 기록했다.
남녀 동반 우승은 2014 대회가 최초였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사상 두 번째를 달성했다.
아울러 1974년 테헤란 대회를 통해 여자 농구가 정식 종목이 채택된 이후, 단 한 번도 메달을 놓친 적이 없는 흐름도 잇는 데 성공했다.
또 일본에서 우승한 건 1994 히로시마 대회 이후 32년 만이다.
여자 대표팀의 활약으로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 16번째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한국 농구는 이번 대회에서만 무려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3대3 농구에서 남자 대표팀이 금메달을, 여자부는 동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나고야(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6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결승 한국과 일본의 경기, 75-70으로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확정지은 한국 강이슬과 최이샘이 태극기를 들고 질주하고 있다. 2026.09.26.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6/NISI20260926_0021459396_web.jpg?rnd=20260926214106)
[나고야(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6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결승 한국과 일본의 경기, 75-70으로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확정지은 한국 강이슬과 최이샘이 태극기를 들고 질주하고 있다. 2026.09.26. [email protected]
박수호호는 개막 전 주축 선수 두 명이 빠지는 변수를 맞았다.
핵심 자원인 박지현(로스앤젤레스 스파크스)이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소속팀 일정으로 함께 뛰지 못했고, '국보급 센터' 박지수(국민은행)가 부상 여파로 끝내 소집되지 못했다.
흔들릴 법도 했지만, 대표팀은 원팀으로 1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소희(BNK), 이해란(삼성생명), 강이슬(우리은행) 등 또 다른 주축 자원들이 대회 내내 짙은 존재감을 과시했고, 최종전이었던 결승서는 적진에서 라이벌을 누르고 유종의 미를 완성했다.
![[나고야(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6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결승 한국과 일본의 경기, 2쿼터 한국 이해란이 3점슛에 성공한 후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9.26.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6/NISI20260926_0021459211_web.jpg?rnd=20260926195647)
[나고야(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6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결승 한국과 일본의 경기, 2쿼터 한국 이해란이 3점슛에 성공한 후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9.26. [email protected]
이해란은 이날 24점 9리바운드의 더블더블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이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여기에 강이슬, 이소희가 각각 21점, 16점을 쏘며 힘을 보탰다.
한국은 1쿼터에만 12점 차 리드를 가져가면서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2쿼터에는 상대에게 단 8점만 허용, 전반 종료 시점에는 19점 차까지 도망쳤다.
다만 홈팀인 일본도 쉽게 무너지진 않았다.
3쿼터 종료 8분25초 전 오카모토 미유가 3점슛을 터트리면서 추격 의지를 불태웠다.
여기에 다나카 우푸오마, 오와키 하루 등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나고야(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6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결승 한국과 일본의 경기, 2쿼터 한국 강이슬이 돌파하고 있다. 2026.09.26.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6/NISI20260926_0021459193_web.jpg?rnd=20260926195148)
[나고야(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6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결승 한국과 일본의 경기, 2쿼터 한국 강이슬이 돌파하고 있다. 2026.09.26. [email protected]
흐름을 재정비한 한국은 다시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강이슬이 3쿼터 종료 5분 8초 전에 2점 슛을 터트린 데 이어, 39초 뒤에는 3점 슛으로 상대 림을 가르며 20점 차를 만들었다.
일본은 뒷심을 발휘했다.
경기 종료 6분54초 전 히구치 스즈노의 3점 슛에 이어, 27초 뒤 오카모토가 2점 슛을 터트리며 4점 차까지 좁혔다.
다행히 4쿼터 종료 5분42초 전 이소희가, 경기 종료 5분 전 강이슬이 2점슛을 연속으로 넣으면서 재차 도망쳤다.
경기 종료 15초 전에는 일본이 와아키의 2점슛에 힘입어 2점 차까지 따라왔다.
다행히 1초 뒤 강이슬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은 데 이어, 경기 종료 7초 전 이해란이 추가 자유투를 넣어 한국에 5점 차 승리를 안겼다.
![[나고야(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6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결승 한국과 일본의 경기, 75-70으로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확정지은 한국 강이슬과 최이샘이 태극기를 들고 질주하고 있다. 2026.09.26.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6/NISI20260926_0021459397_web.jpg?rnd=20260926214106)
[나고야(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6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결승 한국과 일본의 경기, 75-70으로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확정지은 한국 강이슬과 최이샘이 태극기를 들고 질주하고 있다. 2026.09.2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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