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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2년 만에 3루타 '쾅'…1안타 1볼넷 2득점 '펄펄'

등록 2026.09.27 09:33:33

[마이애미=AP/뉴시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 27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회초 득점을 올린 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2026.09.27

[마이애미=AP/뉴시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 27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회초 득점을 올린 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2026.09.27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2년 만에 3루타를 터뜨리며 침묵을 깼다.

김하성은 27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으로 활약했다.

김하성이 한 경기에 두 차례 이상 출루한 것은 지난 1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볼넷 2개를 기록한 이후 13일 만이다.

올 시즌 한 경기에 득점을 2점 이상 올린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시즌 득점은 10점으로 늘었다.

지난 12일 필라델피아전 이후 15일 만에 안타를 날린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113에서 0.118(127타수 15안타)로 끌어올렸다.

애틀랜타가 2회초 도미닉 스미스의 우중월 3점포로 선취점을 뽑은 후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마이애미 우완 투수 빅터 보드니크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마이클 해리스의 2세의 안타로 2루까지 나아간 김하성은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의 내야 땅볼 때 나온 상대 실책을 틈 타 홈을 밟았다.

김하성의 방망이는 4회 날카롭게 돌아갔다.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왼손 투수 댁스 풀턴을 마주한 김하성은 시속 93.8마일(약 151㎞) 몸쪽 초구 직구를 노려쳐 우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날리고 3루까지 질주했다.

김하성이 3루타를 때려낸 것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던 2024년 6월 2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 이후 847일 만이다.

김하성의 MLB 통산 9번째 3루타다.

후속타자 해리스 2세가 2루타를 터뜨리면서 김하성은 득점을 추가했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났고, 8회초 2사 1루에서는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애틀랜타는 마이애미를 8-3으로 물리쳤다. 이미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확정지은 애틀랜타는 94승 67패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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