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총장, 'UFS서 북한군 서울 코앞 진격' 지적에 "최악 상정해 훈련한 것"
등록 2026.10.19 18:02:57수정 2026.10.19 21:35:01
지작사령관 "연합연습, 다양한 시나리오 속 진행"
전작권 전환 신중론엔 "연습 결과 연계하는 것 타당치 않아"
![[계룡=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이 19일 오후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육군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19. dahora8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9/NISI20261019_0021495530_web.jpg?rnd=20261019161542)
[계룡=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이 19일 오후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육군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은 지난 8월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 시뮬레이션 훈련 당시 북한군이 경기 고양시 등 서울 인근까지 진격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최악의 상황까지 상정해 훈련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총장은 19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육군본부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수도 서울이 위험할 뻔 했는데 이런 결과를 가지고 무슨 전작권 전환을 하겠다는 것인가'라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김 총장은 "연합연습은 연습 각본을 가지고 한다"며 "다양한 상황을 상정하고, 어떻게 보면 최악의 상황까지도 상정해서 훈련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다양한 상황의 결과를 가지고 하는 것이지, 실제 전력의 발휘가 제대로 안 돼서 하는 그런 부분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상렬 육군 지상작전사령관(대장) 또한 이날 국감장에서 해당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연합연습은 다양한 연습 시나리오 속에서 진행된다"며 "더 강하고 극복하기 힘든 시나리오를 줄수록 더 좋다. 우리가 평상시부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성일종 의원의 전작권 전환에 신중해야 한다는 발언에 대해선 "매 훈련 시마다 시나리오가 바뀌고 거기에 따라 작전하고 있다"며 "연습 시나리오에 의해 발생되는 연습 결과를 가지고 전작권 전환과 연계시키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미는 당초 8월 17일부터 27일까지 UFS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갑작스런 한미연습 축소 지시로 21일 훈련을 종료했다. 훈련 일정이 절반으로 단축되면서 북한군의 공격을 격퇴하는 방어연습만 실시됐고 반격연습은 진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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