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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시장 점검나선 정의선‥“車품질 직접 챙긴다”

등록 2010.04.13 13:42:02수정 2017.01.11 11: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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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훈기 기자 = 현대차 최초의 디젤 하이브리드 콘셉트카이자 신개념 친환경 중형 스포츠 세단인 ‘아이플로우(i-flow)’가 국제 모터쇼에서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가졌다.  현대자동차는 2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Palexpo)에서 열린 ‘2010 제네바 모터쇼’에서 디젤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아이플로우’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이날 세계 최초로 공개한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아이플로우를 직접 관람객들에게 소개하며 “현대차는 탁월한 스타일링과 엔지니어링을 목표로 끊임없이 장벽을 극복해나갈 것”이라며 자동차 신기술이 향후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2010 제네바 모터쇼’에서 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 = 현대차 제공) /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훈기 기자 =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토요타로 인해 촉발된 자동차 품질강화를 위해 미국 현지공장 점검차 출장길에 올랐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12일 오전 김포공항에서 전용기 편으로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정 부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기아차 조지아 공장을 직접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정 부회장은 정몽구 회장이 지난 2월 미국 방문 당시 지시한 자동차 품질강화 방안 후속 조치를 직접 챙길 예정이다.

 또 정 부회장은 LA에 위치한 현대차 미국법인(HMA)도 방문해 미국시장 판매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현지 판매현황 점검을 위한 출장이다. 당연히 (토요타로 인한) 자동차 품질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안다”면서 “정 부회장이 자동차 품질을 챙기는 동시에 해외 공장 및 현지 시장 점검에 직접 나선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 1월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한 인도를 방문했다. 3월에는 독일 제네바 모터쇼에서 직접 현대차의 미래 비전을 발표해 전 세계 완성차 업계 CEO와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사진설명>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지난 3월 열린 ‘2010 제네바 모터쇼’에서 연설하는 모습.(사진 =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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