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에게 버림받지 않으려면 컴퓨터게임 조심해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자친구가 컴퓨터 게임기를 갖고 있는 여성 두 명 가운데 한 명은 남자친구가 컴퓨터 게임에 할애하는 시간에 질투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를 들어 여자친구가 있는 남성이 컴퓨터 게임에 몰두하는 것은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끝내려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또 컴퓨터 게임에 빠진 남성들 중 10명에 4명은 메일 밤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주일에 10시간 이상 컴퓨터 게임을 즐기는 사람도 전체의 5분의 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시장조사회사 원폴닷컴이 1500명의 컴퓨터 게임 사용자와 이들의 여자친구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얻어졌다.
여성들은 남자친구가 컴퓨터 게임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면서 둘만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함께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고 원폴닷컴의 대변인은 밝혔다. 여성인 이 대변인은 가상세계가 현실세계에 우선한다면 이는 슬픈 일이라면서 남성들이 컴퓨터 게임에 집착하는 것은 우려할 만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컴퓨터 게임을 즐기는 남성들 가운데 8%는 게임을 하느라 여자친구의 섹스 요구를 거부한 적도 있다고 답했다.
또 컴퓨터 게임을 즐기는 남성 10명 가운데 7명은 여자친구가 컴퓨터 게임 때문에 화를 내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으며 10명 가운데 한 명은 컴퓨터 게임을 위해 여자친구에게 거짓말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25살 이하 남성들에서는 거짓말을 한 적이 있다는 비율이 5명에 한 명 꼴로 두 배나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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