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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타킹'은 사건과 사고를 먹고 자란다?

등록 2011.02.18 15:17:44수정 2016.12.27 21: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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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진현철 기자 = SBS TV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 방송 200회를 맞이한다.  2006년 12월 출발한 프로그램에는 생후 200일된 출연자(윗몸일으키기 하는 아기)부터 111세 출연자(바늘귀 꿰는 할머니)까지 3600여명이 출연했다.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사연들로 연예인 패널과 시청자를 울리고 웃겼다.  가난한 필리핀 소녀 펨핀코(19)는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인 뒤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했고, 소니와 계약해 가수가 됐다. ‘8등신 송혜교’ 정가은(33), 가수 김종서(46)와 함께 밴드 ‘레이’로 활동 중인 ‘양손기타 김 일병’ 잭 킴(28), 한달에 1000만원을 버는 성악가 김태희(38)도 ‘스타킹’ 출신이다.  청각장애인 21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은 중국 국보로 지정된 ‘천수관음무’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앞을 볼 수 없는 ‘한빛 빛소리 중창단’,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예은, 선천성 골질환으로 키가 80㎝밖에 되지 않지만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을 보여준 ‘앉은꽃 예숙씨’ 등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SBS는 ‘스타킹’의 성공 요인으로 ‘연예인과 일반인의 역할 뒤집기’, ‘시청자의 사연을 감동적으로 전달하기’, ‘도전 분야의 제한 파괴’를 꼽았다. 특히, 연예인의 모습을 시청자가 바라보는 것에서 탈피, 시청자의 장기를 연예인 패널이 바라보는 구조가 새롭다는 평을 들었다.  배성우(44) PD는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속에 200회를 맞게 돼 기쁘고 감개무량하다”며 “자신의 재주를 떨리는 모습으로 펼쳐 보여 주고 아픈 사연마저도 용기있게 풀어내준 출연자와 이를 진행해준 MC 강호동, 연예인 패널들에게 감사한다. 앞으로도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9일 제200회에서는 성악가 김태희 등 7개팀이 나와 그간의 생활과 방송 후 에피소드 등을 전하고 공연도 한다.  agacul@newsis.com

【서울=뉴시스】진현철 기자 = SBS TV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 또 논란의 대상이 됐다.

 '다이어트 킹'의 후속 프로젝트 '기적의 목청킹'에 트레이너로 출연 중인 교수가 서울대 음대 학생 폭행 시비의 가해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2006년 10월 출발한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토요일 저녁 MBC TV '무한도전'과의 경쟁에서도 뒤지지 않는 선까지 올라왔다. 지난달 방송 200회를 맞이했고, SBS 예능프로그램의 선두주자가 됐다.

 그러나 잊을만 하면 불거지는 돌발변수로 바람 잘 날이 없다.

 2009년 4월과 2008년 2월에 출연한 손당구의 달인과 팔씨름왕은 지명수배자, 특수절도로 체포됐던 사람이었다. 출연자 검증의 허점을 드러냈다.

 2009년 일본방송을 표절한 코너 '3분 출근법'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해당 방송프로그램 관계자에 대한 징계'를 받았고, SBS는 담당PD에게 연출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2007년에는 자살사건에 휘말렸다. 당시 87㎏의 몸무게를 3개월만에 47㎏로 줄인 여고생이 게스트로 나온 아이돌 그룹의 멤버와 사진을 찍었다. 다정한 모습을 연출한 사진이 이 그룹 팬들의 질투를 불렀고, 결국 소녀는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밖에 없었다는 의혹이 일었다.

 2008년에는 2.5m 고공에서 두줄타기 등을 시키며 진돗개를 학대했다는 이유로 동물보호단체로부터 고발을 당했다.

 한편, SBS는 '기적의 목청킹'에 출연 중인 교수에 대한 서울대 측의 조사결과에 따라 퇴출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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