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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8.8 강진][용어]세슘·노심용해·방사능

등록 2011.03.13 13:52:20수정 2016.12.27 21: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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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세연 기자 = 12일 오후 4시께 어제 오후에 도쿄 북동쪽 지역에서 일어난 대지진의 영향으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이 폭발해 벽과 지붕이 붕괴되고 원전 근로자 4명이 부상당했다. 사진의 오른쪽 세번째 기둥이 폭발하고 있는 제1원전. (사진=YTN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일본 대지진으로 12일 후쿠시마(福島)현의 제1원자력 발전소가 폭발해 방사능이 누출됐다.

 또 13일에는 제1원자력발전소의 원전 3호기에서도 냉각장치 이상으로 비상사태가 발생했다. 원전폭발로 방사능에 누출된 피폭자도 시간이 지나면서 늘어나고 있다.



 방사능과 관련된 용어들을 정리해봤다.

 ◇세슘

 세슘은 우라늄의 핵분열 과정에서 얻어지는 물질을 말한다. 이번 일본 후쿠시마 원전 주변에서 검출됐고 체르노빌 원전 사고 때 누출된 방사성 물질이다.  



 세슘은 자연상태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핵실험 등의 결과로 발생하는 인공 원소다. 강력한 감마선으 로 암세포를 죽이기 때문에 병원에서 자궁암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다만 정상세포가 이에 노출되면 반대로 암 등이 발현할 수도 있다.

 ◇노심

 노심은 원자로의 중심부를 의미한다. 핵연료 우라늄의 원자핵이 중성자를 맞아 둘로 쪼개질 때(핵분열) 발생하는 에너지를 얻는 부분이다.

 ◇노심용해



 노심용해는 노심이 녹아내리는 상태다. 노심 온도를 제어하는 냉각재의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핵분열 반응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지 못해 노심 자체의 온도가 올라간다. 노심온다가 올라가면 우라늄 자체가 녹을 수 있다.

 ◇방사능

 방사능은 방사선의 세기를 의미한다. 단위 시간당 원자핵 붕괴 수를 가리킨다.

 ◇방사성 물질

 방사성 물질은 우라늄·플루토늄·라듐 등 방사선을 방출하는 물질을 말한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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