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쿠아리움, 개복치 반입 100일 잔치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7일 오전 부산아쿠아리움 지하3층 바다극장에서 머리만 있는 물고기 '개복치'(학명=몰라 몰라.Mola Mola) 3마리의 반입 100일째를 맞아 열린 '100일 잔치'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개복치 모양을 본떠 만든 대형 떡케익을 앞에 두고 축하노래를 부르고 있다. 사육조건이 까다로워 국내에서 100일 넘게 개복치를 전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mail protected]
사육조건이 까다로워 국내에서 100일 넘게 개복치를 전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기념해 부산아쿠아리움은 이날 오전 지하 3층 바다극장 앞에서 개복치 모양을 본떠 만든 대형 떡케익을 관람객들과 나눠 먹는 '100일 잔치'를 열었다.
개복치는 일본 오사카의 가이유칸 수족관과 포르투갈의 리스본 수족관, 미국의 몬테레이 베이 수족관 등에서 전시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수년 전에 한 수족관에서 자연산 개복치를 포획해 전시했으나 며칠 만에 모두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6일 오전 부산아쿠아리움을 찾은 어린이들이 머리만 있는 독특한 생김새의 물고기 '개복치'(학명=몰라 몰라, Mola mola)를 구경하고 있다. 부산아쿠아리움은 오는 3월31일까지 '머리만 있는 물고기, 몰라몰라 특별전'을 진행한다. (사진=부산아쿠아리움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아쿠아리움은 이전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개복치를 위한 특수수조를 마련하고, 사육기술 도입하는 등 1년이 넘는 시간을 투자했다. 특히 사육기술을 높이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가 개복치 사육 노하우를 전수받아 오기도 했다.
부산아쿠아리움 관계자는 "개복치는 특이한 외모와 크기 때문에 전세계 유명 수족관 관계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지만, 사육이 매우 어려워 실제 전시하고 있는 곳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며 "개복치 사육기술이 전무한 국내상황에서 100일 동안 무사히 성장한 개복치를 축하하고 앞으로도 탈 없이 건강히 자라 많은 관람객들에게 사랑을 받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100일 잔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051-740-1700, www.busanaquarium.com)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