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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이하정 커플 4개월 연애 결혼 뒷이야기 공개

등록 2011.03.25 18:10:01수정 2016.12.27 21: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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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동욱 인턴기자 = 배우 정준호와 이하정 MBC 아나운서가 25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결혼식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fufus@newsis.com

【서울=뉴시스】박동욱 인턴기자 = 배우 정준호와 이하정 MBC 아나운서가 25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결혼식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탤런트 정준호(41) MBC 이하정(32) 아나운서 커플이 25일 오후 6시30분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결혼식을 올리기에 앞서 첫 만남과 결혼에 이르게 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정준호는 지난해 11월 MBC TV '6시 뉴스매거진'의 '이하정이 만남 사람' 코너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이하정과 교제를 시작했다.

 이하정은 "정준호씨가 인맥도 넓고 자상하다는 인상을 받아서 평소 호감은 있었는데 그날은 숙직 근무를 마치고 집에서 쉬던 중 갑자기 불려나가 굉장히 피곤한 상태에서 만났다"고 회상했다. 정준호는 "나중에 작가로부터 얘기를 들으니 이하정씨가 (정준호씨가) 무슨 아이돌 스타도 아니고 쉬는 날인데 내가 왜 가냐고 했다더라"며 웃었다.

 이하정은 정준호의 자상함에 반했다고 털어놓았다. "평소 연예계에 있는 사람을 만날 거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었다"며 "그날 인터뷰를 하는데 한 가지 질문을 하면 조목조목 자세하게 말해줬다. 인터뷰 내내 편하고 자상하게 챙겨줘서 참 자상한 사람이라고 느껴 호감을 갖게 됐다."  정준호는 "마침 작가도 옆에서 잘 어울린다고 연결을 해주는 등 응원했다"면서 "촬영이 끝난 후 스태프들 한테 밥 한 끼 대접한다며 연락처를 받고 며칠 뒤 첫 만남을 가졌다"고 거들었다.

 정준호는 두 사람이 만난 지 4개월만에 결혼하게 된 것을 평소 자신에게 호감을 갖고 있던 장모의 덕으로 돌렸다. "장모가 평소 이하정씨에게 정준호씨 같은 사람과 결혼해라는 말을 많이 했다고 하더라"며 "역전의 여왕 촬영 중이어서 항상 새벽 1~2시에 잠깐씩 만났다. 늦은 시간이라 꺼려할 수 있는데 항상 흔쾌히 허락해서 가정 교육에 문제가 있다고도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내가 문자를 보내면 장모가 항상 빨리 나가보라고 했던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장모가 적극적으로 밀어줘 한 달만에 프로포즈를 했고 1월1일 이하정씨 집에서 떡국을 먹으며 결혼에 대해 반 승낙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박동욱 인턴기자 = 배우 정준호와 이하정 MBC 아나운서가 25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 기자회견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fufus@newsis.com

【서울=뉴시스】박동욱 인턴기자 = 배우 정준호와 이하정 MBC 아나운서가 25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 기자회견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준호는 개그맨 유재석(40)을 모시게 됐다. 유재석의 부인인 나경은(30) 아나운서가 이하정의 1년 선배이기 때문이다. 정준호는 "유재석씨와는 아직 직장동료 사이지만 이제 유씨를 모셔야 되는 상황이 됐다"면서 "아직 함께 자리를 갖지는 못했지만 신혼여행 다녀와서 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알렸다.

 두 사람은 결혼 소감도 밝혔다. 정준호는 "40년 넘게 살면서 여태까지 참 편하게 살았다고 느꼈다"며 "새벽 3시까지 잠을 설쳤다. 한 여자의 남편과 가장이 되는 것에 대한 책임감이 슬슬 느껴진다. 오늘처럼 설레고 떨린 적은 없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하정은 "감기에 걸린 상태여서 어제 감기약을 먹고 일찍부터 푹 잤다"며 "오늘 컨디션이 좋다. 정준호의 삶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잘 살겠다"고 행복해 했다.

 결혼식 사회는 탁재훈·신현준(43), 주례는 조정원(64)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다. 신혼여행은 하와이로 열흘간 다녀 오고, 서울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신접 살림을 차린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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