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훈의 성오륜서<20>귀두 마찰, 음경 압박…

뜸은 강한 남성을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어제에 이어 강한 남성을 만드는 뜸자리를 소개한다.
3. 음경의 몸체
여성기에 페니스를 삽입하고 나서 서서히 피스톤 운동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그만 사정을 참을 수 없다거나 사정해 버리고 만다는 남성이 있다. 단순히 생각하면 과잉 흥분으로 인한 사정 욕구의 고조나 귀두의 예민한 감각이 그 원인일 것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섹스 시마다 반복적으로 일어난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음경의 몸체 감각을 의심해 봐야 한다. 즉, 음경의 몸체 어딘가에 이상 감각이 숨어 있기 때문에 순식간에 사정을 하고 마는 것이다.
귀두는 마찰 접촉에, 음경 몸체는 조이는 압박 자극에 각각 민감하게 작용한다. 만약 음경 몸체에 이상 감각이 있는 남성이라면 그것을 없애야 한다. 남성마다 차이는 있지만 적게는 3~4군데, 많게는 10여 군데 이상씩 해면체에 압통점이 숨겨져 있다. 이 압통으로 인해 이상 감각이 생겨나는 것이며, 성기는 항시 위축되고 정상적인 성 기능을 발휘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남성이 여성의 질이 조이는 압박 자극에 잘 견디고 적응하려면 음경 몸체의 감각을 정상적으로 바꿔 놓아야 한다.
대부분의 남성이 음경 몸체에 이상 감각을 갖고 있다. 그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몇 가지만 간추려 보면 어릴 때의 격렬한 자위 행위 습관으로 인한 정관의 약화, 두 다리를 붙이고 앉거나 엎드려서 공부하는 자세로 인한 생식기의 강한 압박, 과도한 음주와 흡연, 그리고 잘못된 식생활로 인한 혈액의 산성화 및 혈관의 노화, 고난도의 섹스 체위나 지나친 성생활로 인한 음경의 피로, 성병이나 지루 증세로 인한 음경의 통증 등이다. 이외에도 음경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무리를 가할 수밖에 없었던 여러 가지 상황과 원인들이 있을 것이다.
남성은 음경 해면체의 압통과 이로 인한 혈액 유입의 문제가 생기면서, 조루와 임포텐츠가 따로 혹은 함께 발생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찾게 된다. 그것이 바로 조루 방지용 크림이나 스프레이를 사용한다거나, 발기부전 치료약을 복용한다거나, 수술을 하는 방법 등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 대안들이 완전한 해결책이 안 된다는 것이다. 음경의 감각이 잘못돼 있는 상태에서 이 대안들이 계속적으로 사용되는 한 이상 감각의 증세는 더욱 심해지기 때문이다. 제품을 일정 기간 사용한 뒤 중단해 보면 성 기능이 강해졌는지 약해졌는지 쉽게 확인할 수가 있다. 직접 테스트해 보기 바란다. 약이나 수술 등의 방법은 부부 생활이 전혀 안 되거나, 사고로 인해 성기에 손상을 입었거나, 나이가 많은 사람일 경우에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음경 몸체 역시 뜸이 제격이다. 이곳에 뜸을 뜨면 이상 감각이 정상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바뀌게 된다. 아울러 면역도 한층 강화돼 암(음경암, 전립선암 등)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된다. 뜸을 뜨는 요령은 섹스 시 음경의 어느 부분이 민감한지를 찾아내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사정이 촉발되도록 유도하는 부위가 어딘지 눈을 감고 느껴 본다. 그러면 감각이 매우 예민해지면서 사정감이 솟구치는 부위가 나타난다. 그럴 때 그곳을 찾아내 뜸을 뜨면 된다.
섹스시마다 이런 방법으로 이상 감각이 있는 곳을 찾아내 계속적으로 뜬다. 이것이 귀찮고 어렵다면 엄지와 검지의 지문부 혹은 손톱 끝으로 음경의 몸체를 부드럽게 꼬집으며 압통점을 찾는다. 또 페니스를 발기시킨 다음, 엄지와 검지로 음경의 몸체를 감싸듯이 누르며 민감하게 느껴지는 곳을 찾아보는 방법도 있다. 만약 이 방법으로도 이상 감각이 있는 곳을 짐작하기가 어렵다면, 귀두의 홈에서부터 음경 뿌리까지의 원통형 부위를 순서나 위치에 구애됨 없이 전체에 뜸을 뜨도록 한다.
뜸은 쌀알 절반 크기로 한곳에 3~5장씩, 매일 3~4군데씩 자리를 바꿔 가면서 이상 감각이 완전히 사라지고 여성의 질 속에서 오랜 시간 버틸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길 때까지 계속 뜬다.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뜸봉 만드는 연습을 열심히 하는 것이 강한 남성이 되는 지름길이란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귀찮다거나 뜨겁다고 해서 뜸을 뜨는 것을 포기하면 안 된다. 이 방법은 그 어떤 것보다 가장 확실하고 탁월한 해결책이다.
4. 고환이 붙어 있는 뿌리 부위
엄지와 검지로 고환의 윤곽이 시작되는 곳의 요도 주위를 더듬어 보면 근육이 만져진다. 그곳을 꼬집듯이 압력을 가하면 압통이 느껴지는 곳이 있다. 이곳이 뜸자리다. 이곳에 압통이 있음으로 해서 해면체 근육이 마비되고, 압통점이 생겨나며, 발기가 어려워지는 것이다. 어떤 남성이 정신적인 원인이나 사고가 없이 발기가 잘 안 된다면 그것은 이곳에 압통이 있기 때문이다.
발기불능의 성기는 압통으로 인해 언제나 냉하고 위축돼 있다. 페니스를 발기시키는 것은 페니스 인대다. 이 인대 주변으로 압통이 있게 되면, 인대 역시 어깨 결림과 같은 증상이 생기게 된다. 이것을 풀어 줘야만 오랜 시간 발기할 수가 있으며, 또 오랜 시간 발기해도 페니스가 피로하지 않다. 발기불능 남성의 대부분은 이곳에 압통이 있기 때문에 발기가 어렵고 힘든 것이다. 이로 인해 정신적으로도 위축돼 발기불능 환자가 돼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곳의 압통은 고환 기능을 위축시키며 정력을 현저하게 떨어뜨린다. 만약 음낭이 항시 축축한 남성이라면 고환 기능이 저하돼 있으며, 고환의 윤곽이 시작되는 곳의 요도 주위 근육에 압통이 숨어 있다고 생각하면 틀림없다.
5.회음 부위
전립선에 이상이 있거나 발기가 잘 안 되는 남성은 고환의 윤곽이 시작되는 곳의 요도 아래쪽에서부터 회음까지의 요도 좌우에 압통이 심하다. 그 범위를 더 확대해 보면 회음에서 음낭 중앙을 가로지르며 이어지는 긴 요도 주위로 압통점이 연속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곳에 압통이 생기고 근육이 마비되면, 전립선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전립선 괄약근은 약화되어 배뇨와 사정은 힘이 없고, 발기력은 매우 약해진다. 정력이 약한 남성들은 이곳을 눌러보면 대부분 압통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회음부가 건강한 사람은 발기력도 뛰어나고 정력도 강하다고 할 수 있다. 회음 부위에 뜸을 뜰 때는 고환의 윤곽이 시작되는 곳의 아래쪽 경계선을 기준으로 좌우에 뜸을 촘촘히 뜨고, 다시 그 아래 회음까지의 요도 좌우 압통점을 빈틈없이 뜬다. 이곳은 소변과 사정이 시원한 느낌이 들 때까지 여러 날을 계속해서 뜨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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