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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하, 착한 일 이렇게 많이 했는데…

등록 2011.05.27 14:23:43수정 2016.12.27 22: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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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성트리오 'SG워너비'의 채동하(26)가 뮤지컬배우가 된다. 데뷔작은 ‘풋루스’의 올해 버전인 ‘2007 뮤지컬 풋루스’다. 기존작의 라이선스사가 바뀌면서 새로운 구성과 음악으로 재탄생한 새 것이다.  비주얼을 강조하기 위해 연출, 음악, 안무, 무대 등 연출 전면에 걸쳐 탈바꿈한다. 뮤지컬 전용극장을 활용한 LED시스템을 도입해 화려한 영상 연출도 가미한다.  채동하는 뮤지컬배우 김진우와 함께 주인공 ‘렌’을 연기한다.  평소 뮤지컬에 큰 관심을 기울여온 채동하는 최근 전국투어 콘서트에서 뮤지컬 ‘헤드윅’의 한 장면을 선보여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과연 ‘2007 뮤지컬 풋루스’연습 첫날부터 연기, 안무, 노래 등을 완벽히 준비해와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채동하와 함께하는 뮤지컬배우들도 “뮤지컬을 처음 해 본 사람 같지 않다”며 “조금만 다듬는다면 좋은 뮤지컬배우가 되겠다”고 실력과 의욕을 인정했다.  채동하 외에도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로 한국뮤지컬대상 신인상 후보에 오른 개그맨 출신 정성화, 임선애, 조남희, 유채정 등이 가세한다.  11월2일부터 2008년 1월6일까지 서울 목동 엔젤시어터에서 공연된다. 1588-4446/이승영기자 sylee@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27일 오전 서울 불광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보컬그룹 'SG워너비' 리더 출신 가수 채동하(30·최도식)의 생전 선행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채동하는 지난해 10월 네팔에 거주하는 어린이와 국내 다문화가정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다량의 학용품을 선물했다.

 2009년 네팔의 밀알학교 건축현장을 방문, 일손을 도운 것을 계기로 그간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해에는 동대문구청 생활지원센터에 전화, 독거노인들을 돕겠다는 뜻을 알렸다. 동대문 푸드마켓을 통해 생활보호대상자로 등록된 동대문구 독거노인들에게 쌀 5㎏씩을 보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채동하의 팬클럽은 지난해 10월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에 소개된 망막손실증후군을 앓고 있는 생후 20개월 된 아기에게 1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채동하는 2009년 11월 솔로 2집 '에세이'을 발표하면서 함께 실은 에세이에 SG워너비로 그룹 데뷔한 2004년 당시 연습실에 갈 차비가 없어 신문을 돌리기도 했다는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채동하의 팬들을 물론 네티즌들은 "어려운 사람을 위해 스스로 선행을 펼쳤던 이가 스스로 목숨을 끊다니 믿을 수 없다"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경찰은 평소 채동하가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주변인들의 진술, 외부 침입이나 타살 흔적이 없다는 점 등으로 미뤄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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