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말하는 영어원서읽기의 중요성

【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국제영어교육연구소 채은주 선임연구원은 효율적으로 영어원서를 읽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교육체계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사진=국제영어교육연구소 제공) [email protected]
최근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이 영어교육의 새로운 기준으로 떠오르면서 학부모들은 더욱 혼란에 빠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단순히 문법만을 강조하던 영어가 지면서 실용적 영어를 표방하는 ‘말하기영어’가 현재까지 강조돼 왔기 때문이다.
국제영어교육연구소 채은주 선임연구원은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은 단순한 의사소통 능력보다 논리적 사고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말하고 쓸 수 있는 높은 능력을 요구하고 있다. 여기서 필요로 하는 사고력 신장은 단기간의 기술을 익혀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꾸준한 독서를 통해 양질의 어휘력과 다양한 배경지식이 갖추어 졌을 때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채 선임연구원이 강조하는 영어교육 방법은 바로 영어원서 읽기다. ‘훌륭한 독자는 훌륭한 저자가 된다(Good readers make good writers)’ ‘글을 많이 읽으면 잘 쓰게 된다’는 말이 있듯이, 영어학습에 있어서도 영어원서를 읽고 이와 관련한 자신의 생각을 쓰는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저명한 외국어 교육학자 크라센(Krashen)역시 외국어를 배울 때 다독(extensive reading)은 쓰기 능력을 향상시켜 주는 것으로 “책을 읽는 것은 언어를 습득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원천”이라고 주장했다.
채 선임연구원은 “책 읽기가 논리적인 사고를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임은 누구나가 다 안다. 이를 영어교육과 접목해 영어원서 읽기를 습관화하면 영어 노출량을 극대화해 아이들이 영어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영어로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지게 된다”며 “단, 무작위로 영어원서를 읽히려 한다면 오히려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오는 등 역효과가 올 수 있어 체계적인 선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채 선임연구원은 영어도서관과 같은 영어원서읽기를 기반으로 한 교육기관을 추천하는데, 이는 아이들에게 가장 적합한 영어원서를 제공하며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어 전국적인 학부모들의 신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채 선임연구원이 지적하는 가장 효과적인 영어원서 읽기를 위해 제공하여야 하는 교육 기준은 다음과 같다.
우선, 체계적인 평가시스템(ex. STAR READING TEST)을 통하여 영어원서 리딩 레벨을 확인한 뒤 레벨에 알맞은 수준의 읽기 자료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한 가지 주제의 읽기자료를 제공하기 보단 다양한 형태와 다양한 주제의 읽기자료를 제공해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정보들을 두루 섭렵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안내 자료제공과 친구, 교사와의 토론 등 독후 활동을 통해 학습자 스스로 이끌어 나가는 ‘자기주도학습(Self-Directed Learning)’이 가능하도록 엄마 혹은 리딩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효율성이 극대화 될 수 있다.
채 선임연구원은 마지막으로 “이 시대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전달할 줄 알며, 사고와 관심이 세상으로 열려있는 글로벌 인재를 원하고 있다. 넘버원이 되기 위해서 겉으로 보여주기 위한 스펙 쌓기 또는 시험을 위한 영어학습이 아닌 평소 꾸준한 영어 독서를 통해 배경 지식을 넓히고 그 지식을 토대로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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