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안면비대칭 양악수술, 'IVROㆍSSRO' 혼용 필요

등록 2011.10.19 11:30:08수정 2016.12.27 22:54:4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보통 양악수술에서 아래턱의 수술은 수직골절단술(IVRO) 이나 시상골절제술(SSRO) 두 가지 중 한 가지 방법으로 진행된다. (사진=위즈치과 제공) 조진성기자 cjs@newsishealth.com

【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양악수술은 턱의 위치와 구조를 변화시키는 수술이다. 턱의 변형으로 인하여 나타난 안면비대칭은 양악수술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

19일 위즈치과(김기정 원장)에 따르면 안면비대칭은 나타나는 양상이 복합적이고 입체적인데 좌우 얼굴의 변형도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양악수술 접근에 있어서도 이러한 변형을 개선할 수 있는 계획이 필요하다. 비대칭으로 인한 부조화는 외형적인 부분뿐 아니라, 기능적인 이상을 초래한다. 턱의 변형으로 인하여 생긴 부정교합 역시 수술교정을 통하여 개선될 수 있다.

◇턱변형으로 인한 안면비대칭을 위한 양악수술

턱교정 수술의 하나인 양악수술은 치과 구강악안면외과(구강외과)에서 시술되는 턱교정수술 치료법으로 안면비대칭뿐 아니라 주걱턱, 돌출입, 무턱, 긴얼굴 등을 바로잡는데 사용돼 오고 있다.

양악수술은 위 아래 턱을 동시에 이동시켜 재위치, 교정시키는 방법으로 턱의 변형으로 인해 안면비대칭과 동시에 나타날 수 있는 주걱턱, 돌출입, 긴얼굴 등의 안모를 한 번에 개선할 수 있다.

양악수술은 수술 후 안모의 개선은 물론, 턱의 기능, 수술 전 후 치아의 교정 치료 계획까지 총체적으로 고려해 시행돼야 하는 복합적인 치료다.

◇입체적인 접근을 위해 IVRO, SSRO 모두 적용

얼굴비대칭은 수술을 위한 계획도 까다로운 진단과정을 거쳐 세워야 한다. 개선이 필요한 정도에 따라 수술방식 역시 달라질 수 있다.

보통 양악수술에서 아래턱의 수술은 수직골절단술(IVRO)이나 시상골절제술(SSRO) 중 한 가지 방법으로 진행된다.

위즈치과 김기정 원장은 "두 가지 수술 방법 중 어느 한가지를 고집하기보다는 얼굴뼈의 양상에 따라 두 가지 수술 방법을 적절하게 적용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얼굴의 비대칭은 나타나는 양상이 복합적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두 가지 수술 방법은 방식도 다르지만, 수술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결과도 다르다. 이를 정확히 알고 환자에게 정확히 적용할 때 안면비대칭의 개선 정도가 뛰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안면비대칭 교정 수술은 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동반된 다른 질환을 잘 분석해서 수술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외형의 개선과 동시에 얼굴 구조의 기능을 회복, 유지시켜야 하기 때문에 체계적인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전문치과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조진성기자 [email protected]

<관련사진있음>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