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그림 그리는' 목포해경 한동순 경위 '선행'

등록 2011.10.21 14:16:46수정 2016.12.27 22:55:3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그림 그리는 해양경찰'로 유명한 목포해양경찰서 한동순(51) 경위가 20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두번째 전시회를 마치고 이랜드복지관 등 2곳에 자신의 한국화 4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목포해경 제공)  photo@newsis.com

전시회 마치고 이랜드복지관 등 2곳에 한국화 4점 기증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그림을 그리는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해양경찰관의 선행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화가로 활동 중인 한동순(51) 경위가 전날 지역 복지관에 본인이 그린 한국화를 기증했다.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두번째 이야기' 전시회를 가진 한 경위는 이 자리에서 이랜드복지관 등 2곳에 한국화 4점을 전달했다.

 한 경위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모습을 화선지에 옮겨 마음을 표현하다 보니 어느 덧 두 번째 개인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바쁜 시간 틈틈이 그린 작품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기증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목포해경 310함 부함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한 경위는 힘든 여건에서도 한국미협 회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대한민국미술대전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에서 '혜화동'이란 그림동아리를 운영하면서 경찰관의 취미 및 예술 활동을 지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