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연 바이오디젤 실험장 '굿프랙티스상' 수상

지난 3월 안산 본원 부지 내에 준공된 실험장은 연면적 173.48㎡에 최고높이 5.85m로, 외관은 철골 구조에 유리외피로 지어졌다. 내부에는 미세조류를 대량으로 배양할 수 있는 20t급 수조와 추출시설들이 설치됐다.
이 시설은 담수, 기수 및 해수에서 광합성을 하며 자라는 미세조류를 이용해 바이오디젤을 추출하고 상용화하기 위한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롯데건설, 애경유화, 호남석유화학과 공동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미세조류 배양과 바이오연료, 기능성 물질 등 생산공정에 대한 공동 실증실험을 추진하고 있다.
실험장의 시공설계사인 ㈜DA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생산 연구시설로 풍부한 일조량을 확보를 우선시하는 대량배양 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친환경 연구시설을 설계·건축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또 연구원의 강도형 연구책임자는 "이 실험장은 향후 바이오디젤 상용화 연구를 위한 저비용·고효율 시설의 표본으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빌딩스마트협회가 주최한 BIM 어워즈는 우리나라 설계분야의 BIM 활성화에 기여한 단체나 개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로 한국 건설산업의 선진화와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고 있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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