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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워크아웃 졸업…채권단 합의

등록 2011.12.07 14:57:52수정 2016.12.27 2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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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팬택 채권단이 7일 팬택의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졸업에 대해 합의를 이뤘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 등 11개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팬택 채권단은 이날 팬택의 2138억원 규모의 워크아웃 채권을 신디케이트론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팬택은 지난 2006년말 지속적인 자금난으로 워크아웃을 신청한지 5년만에 독자 경영이 가능해졌다.

채권단 관계자는 "워크아웃은 팬택과 채권단이 계속 협의 중이었던 사안으로 원래 연내 졸업이 목표였다"며 "워크아웃을 졸업하게 되면 신용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자체 자금 조달 등 팬택에게 여러가지 유리한 점이 있을 것"고 말했다.

한편 팬택의 박병엽 부회장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열고 경영 일선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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