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빵'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문화체육장관상 수상

【춘천=뉴시스】김성혜 기자 = 창작애니메이션 '구름빵'이 '2011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받았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13일 열린 2011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시상식에서 춘천에서 제작한 창작애니 구름빵이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받았다고 밝혔다.

 구름빵은 동화책 '구름빵'(백희나·한솔교육)을 원작으로 강원정보문화진흥원과 한국방송공사, 중국 카룽사, ㈜디피에스가 공동제작한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지난 해 9월부터 지상파를 통해 첫선을 보인 애니메이션 구름빵은 미국 헐리우드에서 열린 '제38회 세계애니어워드' 애니메이션 작품상 부문 대상 후보에 오르고 YMCA 선정 '좋은영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또 최근에는 핀란드의 공영방송인 YLE, 아일랜드의 공영방송인 TG4, 이란 공영방송인 IRIB와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노르웨이 공영방송인 TV2, 아랍에미리트의 E-junior와도 계약을 확정했다.

 박흥수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은 "앞으로 구름빵은 물론 현재 제작·방송 중인 피들리팜, 파워마스크 등 많은 애니메이션작품으로 애니메이션 한류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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