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예전문학교 졸업생, 특급호텔 바리스타로 취직 '눈길'

17일 인천문예전문학교에 따르면 2월 졸업을 앞둔 마충완(26·인천문예전문학교 커피바리스타과) 학생이 쉐라톤 호텔에서 바리스타의 인생을 시작했다.
명문대 출신도 아닌 전문학교 졸업생이 특급호텔에 정규직으로 채용된 비결에는 실무수업에 성실하게 임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 인도네시아, 남아공, 일본 등 세계 각국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해외연수 프로그램과 수많은 현장실습에 적극적으로 임하면서 쌓은 생생한 경험이 배경이 됐다.
특히 제2캠퍼스 인천광역시영어마을에서 주최한 '글로벌 수출입 전문가 과정'에 선정돼 이수한 영어실력이 한 몫 거들었다.
인천문예전문학교 커피바리스타과 지도교수는 "인천영어마을에서 5주간의 일정동안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실용영어회화, 취업컨설팅, 컴퓨터 활용능력 개발, 연계기업 인턴십 등을 이수해 뛰어난 바리스타 실력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냈다"고 말했다.
'바리스타'는 진입장벽이 낮은 직종인 반면 기하급수적으로 배출인력이 증가하고 있는 분야인 만큼 차별화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마충완 바리스타와 같이 ‘영어’를 기본으로 한 경력이나 다양한 경험을 통한 현장감각과 노하우, 해외연수를 통한 깊이 있는 식견 등 자신만의 무기를 가진 바리스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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