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 전화', 성인인증 여부 등 자동으로 감시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8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 '전화정보서비스 자동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해 이날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스템은 060 전화번호 부여 및 관리에 책임이 있는 온세텔레콤·KT·LG유플러스·SK브로드밴드·SK텔링크 등 5개 기간통신사업자가 구축했다.
이번 시스템을 통해 현재 전화정보사업자 약 362곳이 060 전화정보서비스를 제공할 때 정보명·이용요금·민원번호 등 필수사항을 고지하는지 여부를 비롯해, 미성년자의 불건전 정보 접근 차단을 위해 성인인증 여부를 자동으로 분석하게 된다.
기간통신사업자들은 약 2만여개의 060 번호를 상담원이 직접 모니터링 하려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드는 점을 고려해 이 같은 자동 모니터링시스템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060 전화정보서비스는 증권정보·경마정보·운세상담·기부금 모금·음성채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이용할 수 있지만 이용자들의 불만도 지속돼왔다.
지난해 방통위에도 이와 관련해 ▲부당요금 197건(59.6%) ▲중요사항 미고지 44건(13.3%) ▲미사용요금 22건(6.6%) ▲미성년자 사용 12건(3.6%) 등 총 330건의 민원이 제기된 바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자동 모니터링시스템 구축·운영으로 서비스 이용자가 이용요금 등 중요 정보를 사전에 정확히 고지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용자 민원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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