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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민간요법 잘못 쓰다간 큰코 다친다

등록 2012.03.21 17:41:03수정 2016.12.28 00: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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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화상은 된장, 감자, 소주를 이용해 집에서 치료할 수 있다는 상식은 잘못된 것이다.(사진=리미스킨한의원 제공)  lovely_jh@newsis.com

【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화상은 집에서 된장이나 감자, 소주를 이용해 치료할 수 있다며 시중에서 떠도는 얘기는 결론부터 말하면 잘못됐다.

 경미한 화상이라도 민간요법 또는 자가 치료보다는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잘못된 얘기나 소문을 믿고 치료를 하다간 화상부위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리미스킨한의원에 따르면, 화상을 입었을 때 가정에서 사용하는 민간요법은 화상부위를 더욱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감자나 된장, 소주를 이용한 민간요법은 심한 부종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야 한다.

 정한일 리미스킨한의원 송파구점 원장은 “잘못된 민간요법은 화상이 남기는 고통과 흉터 외에 합병증을 동반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1일 말했다.

 실제로 화상을 입었을 때에는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옳은 것일까.

 무엇보다 초기 응급처치가 중요하다. 화상이 발생한 즉시 흐르는 찬물에 20분 정도 환부를 세척하고, 피부에 옷이 달라붙었다면 억지로 떼어내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정 원장은 “민간요법으로 화상이 악화됐다면 특히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을 조심해야 한다”면서 “화상을 당한 조직에 혈액공급이 감소하면 생체방어막에 이상이 생겨 세균 감염에 더욱 노출되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상은 한방에서도 치료가 가능하다”며 “한방을 통한 화상흉터치료는 기혈의 흐름을 소통시켜 피부의 회복을 돕고, 화상흉터 부위의 피부가 재생되는 것을 촉진시켜 효과적인 화상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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