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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대 사진영상학과 지역어르신들 장수사진 봉사

등록 2012.10.18 14:53:13수정 2016.12.28 01: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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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뉴시스】유순상 기자 = 중부대학교 사진영상학과 학생들이 지난 17일 충남 금산읍사무소에서 지역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장수사진을 촬영해드리고 있다.(사진=중부대학교 제공)  ssyoo@newsis.com

【금산=뉴시스】유순상 기자 = 중부대학교 사진영상학과 학생들이 지난 17일 충남 금산읍사무소에서 지역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장수사진을 촬영해드리고 있다.(사진=중부대학교 제공)  [email protected]

【금산=뉴시스】유순상 기자 = 중부대학교 사진영상학과 학생들이 금산지역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선물을 선사했다.

 18일 중부대에 따르면 사진영상학과 허현주 교수와 학생들은 지난 17일 충남 금산읍사무소에서 지역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장수사진과 함께 가족의 추억이 담긴 가족사진을 촬영해줬다.

 특히 미용분장학과 학생들은 사진이 잘나오도록 어르신들을 곱게 단장해 드렸다.

 중부대는 이날 촬영한 사진을 모두 인화해 액자로 만들어 무료로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중부대 사진영상학과 안시준 교수는 "어르신들의 주름은 그 어떤 피사체보다도 아름다웠다"며 "학생들에게도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영상학과 신동현(3학년)학회장은 "이번 봉사는 학생들의 재능기부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배운 전공지식과 기술로 어르신들에게 봉사할 수 있어 기뻤다"고 밝혔다. 

 한편 허현주 교수는 작년에 금산 지역민들을 위한 '우리 마을 이장님 사진작가 되다!'란 교육프로그램에 이어 올 '사진예술로 꽃 핀 나의 삶'이란 제목으로 사진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바쁜 농사일에도 틈틈이 사진교육을 받은 마을 이장들이 직접 농촌의 일상을 카메라 렌즈에 담아 사진전을 갖는 것으로 작년 전시회에서 아이템과 구성, 테마의 표현력이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작년 금산군 남이면 이장들이 참여했는데 올해는 남일면 이장들과 사진에 관심을 갖게 된 주민들이 참여해 오는 12월 초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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