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 이렇게 농익었다…감시자들 소홀한 틈타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영화 '감시자들'에서 이 실장역을 맡은 배우 진경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뉴시스와 인터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3.07.12. [email protected]
진경(41)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시청률 1위, 관객 350만명을 넘기는 등 출연작마다 '홈런'이다. "올해 운이 트인 것 같다"는 말에 박장대소하며 "그런가요?"라고 반문한다.
"맞아요. '넝쿨당'으로 인지도가 생기면서 계속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고 또 잘 됐네요. 설경구 선배님이 그러시더라고요. 그 전까지 엄청 고생해서 복 받는 거라고. 그동안 무명으로 고생한 저에게 하늘이 주는 선물인 듯 싶어요"라며 인정한다.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영화 '감시자들'에서 이 실장역을 맡은 배우 진경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뉴시스와 인터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3.07.12. [email protected]
진경은 "격세지감을 느껴요"라며 웃었다. "나 스스로도 느끼지만, 설경구 선배님은 밑에서 기고 있던 내가 점프해 올라오니 기특해 했다. 말씀을 툭툭 하지만 후배가 버티고 버텨서 이 자리까지 왔다는 것을 뿌듯해 하는 게 느껴진다"며 고마워했다.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영화 '감시자들'에서 이 실장역을 맡은 배우 진경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뉴시스와 인터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3.07.12. [email protected]
영화 속 '황 반장'과의 숨겨진 관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영화는 두 사람의 배경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 진경은 "시나리오 상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가 언급된다. 또 그 장면을 찍기도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영화 '감시자들'에서 이 실장역을 맡은 배우 진경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뉴시스와 인터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3.07.12. [email protected]
"영화 후반부에 이 실장이 외친 '지금부터 내가 책임지겠다'는 것은 '나도 너(황 반장)와 같은 길을 가겠다'는 의미다. 부채의식을 덜고자 하는 심리였다. 앞 상황이 잘려나가지 않았으면 끈끈한 동료애까지 느껴졌을 것이다. 구체적인 심리가 빠져나가서 조금은 아쉽기도 하지만 영화가 잘 나와서 괜찮다"고 수용했다.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영화 '감시자들'에서 이 실장역을 맡은 배우 진경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뉴시스와 인터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3.07.12. [email protected]
"배우로서 제 인생에 선물을 주는 시기인 것 같아요. 만족감이 높은 다양한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악역도 해보고 싶고 무뚝뚝하고 차갑지만 속정이 있는 역할도 좋아요. 손발이 오그라드는 건 못하겠어요. 하지만 설경구 선배님과 중년의 멜로는 해보고 싶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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