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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객 폭행하고 금품 뺏은 10대 2명 입건

등록 2013.07.25 17:28:14수정 2016.12.28 07: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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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표주연 기자 = 술에 취한 행인을 마구 때린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술에 취해 쓰러져 있던 이모(28)씨를 주먹과 발로 전신을 폭행하고 현금 40만원과 휴대폰, 노트북이 들어 있던 가방을 빼앗은 이모(19)군과 김모(19)군을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7일 오전 5시35분께 서울 광진구 화양동 길거리에서 이씨가 술에 취해 쓰러져 있자 1명은 시비를 걸고 다른 1명은 말리는 척하며 피해자를 안심시킨 뒤 갑자기 폭행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고등학교 친구 사이로 생활비와 유흥비가 필요해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을 특수강도 혐의로 형사입건하고 다른 범죄를 저질렀는지 수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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