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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슬러, 중국 최고층 빌딩 '상하이 타워' 골조 완공 소식 발표

등록 2013.08.04 11:54:09수정 2016.12.28 07: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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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nghaiTower_ToppingOut

【상하이=BW/뉴시스】

-- 상하이 타워, 역사적인 상량식 --

2일(현지시간) 거행된 상량식으로 상하이 타워는 건물 상단 골조 완공 소식을 알렸다. 세계적인 건축 설계기업인 겐슬러(Gensler)가 설계를 맡은 632미터(2073피트) 높이의 초고층 빌딩에 마지막 빔이 설치됐다. 상하이 타워는 지속가능한 설계 전략을 위한 ‘등불’로, 9개 수직 존으로 구성된 독특한 공용공간을 갖춘 루지아주이 상업 지구의 상징적인 건축물이 될 것이다.  

아트 겐슬러(Art Gensler) FAIA, 겐슬러 창립자는 “상하이 타워는 도시를 새롭게 정의하고 창조하는 건축물”이라며 “지속가능성과 고성과 설계 부문에서 최고사례를 접목하고, 상하이의 도심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지역사회 참여를 고려한 상하이 타워는 현대 도시에서 고층 빌딩의 역할을 재정의하며, 차세대 초고층 빌딩의 기준을 한 층 더 높여준다”고 말했다.

상하이 타워는 불과 20년 전에 농토였던 루지아주이 파이낸스& 트레이드 존(Lujiazui Finance and Trade Zone)에 위치한다. 상하이 타워는 인접한 진 마오 타워 및 상하이 월드 파이낸셜 센터(SWFC)와 나란히 세워지면서 중국 최초의 초고층 빌딩 구역이 형성된다.

상하이 타워에는 고급 사무실 공간, 소매상가, 럭셔리 호텔, 문화 공간 등이 들어선다. 맨 꼭대기 층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가 설치되며, 타워 포디움은 주요 이벤트 공간이자 고급 소매상가로 이용될 것이다. 지하층에는 소매상가, 상하이 지하철 연결통로와 3층의 주차공간이 마련될 것이다.

준 시아, 상하이 타워 주요 설계자이자 겐슬러 대표는 “상하이 타워의 상단 골조 완공으로 루지아주이 지구의 3개 고층건물은 중국의 과거, 현재, 끝없는 미래를 상징하게 되었다”면서 “상하이 타워는 상하이의 전통적인 공원과 이웃의 영감을 받아, 현대 상하이와 중국의 부상을 상징하며 고밀도 도심지의 역사를 재조명한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의 시공사는 상하이 타워 건축개발(Shanghai Tower Construction & Development Co., Ltd)이며, 손턴 토머세티(Thornton Tomasetti)가 구조물 엔지니어링, 콘센티니 어소시어츠(Cosentini Associates)가 기계, 전기, 배수 엔지니어링을 맡았고, 동지 대학 건축설계 연구소가 현지 설계 연구소로 참여하고 있다. 2014년에 시공이 완료될 예정이다.

▲ 타워 구성

상하이 타워는 9개의 원통형 빌딩이 상부에 겹겹이 쌓인 9단 케이크의 모습을 갖춘다. 이중외피 내벽이 겹겹이 쌓인 9개 빌딩을 감싸며, 건물 외벽이 외피를 형성해, 위로 올라갈수록 120도 수직으로 비틀어지며 독특한 곡선 외관을 형성한다. 외부벽과 내부벽 사이에 9개의 아트리움 스카이 가든이 형성된다. 전통적인 개념의 도시 플라자와 광장처럼 공용 스카이 아트리움은 레스토랑, 카페, 커피숍, 편의점과 울창한 경관으로 상하이 타워 내에서 교류와 지역사회 만남의 장소를 구현한다. 스카이 가든이 실경계선를 감싸 상하이 타워는 말그대로 공용장소에 둘러싸여 있다. 

상하이 타워의 내피와 외피는 모두 투명한 유리로 돼, 타워 내부를 훤하게 연결하며, 상하이 도시조직의 일부로 용화된다. 로비 층에는 수많은 출입구와 소매점과 이벤트 공간이 들어서고, 지하에는 지하철 통로가 연결돼, 타워와 도시 간 물리적이며 가시적인 통합을 추구한다.  

상하이 타워에는 타워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혁신적인 기술에 기반해 미쓰비시가 설계한 이중높이 캡의 세계 최고속 엘리베이터가 빌딩 세입자와 방문객을 40 mph의 속도로 스카이로비까지 쏘아 올릴 것이다.

▲ 지속가능한 전략

지속가능성은 상하이 타워 설계의 중심을 이룬다. 상층부로 갈수록 조금씩 좁아지는 외관과, 질감, 대칭으로 건물이 받는 횡력이 24%나 줄어들어, 전체 건축자재 비용이 5800만 달러나 절약된다. 또 건물의 투명한 내벽, 외벽으로 자연광을 극대 활용해 전기 조명 사용을 줄인다. 타워의 외벽은 절연기능으로 냉난방을 위한 에너지 사용을 줄인다. 또 나선형 난간은 빗물을 모아,타워의 냉난방 시스템에 사용된다. 

난간 바로 아래 설치된 터빈은 건물 윗층에 자가전기를 공급하며, 2,130kW의 천연가스연소 열병합발전 시스템이 전력을 공급하며 열 에너지를 아래층에 제공한다. 건물 내부의 3분의 1이 녹화공간으로 조성돼 자연 냉방을 유도한다. 상하이 타워의 지속가능한 전략으로 탄소풋프린트가 매해 3만 4000 메트릭 톤 이 줄 것으로 예상되며, 상하이 타워는 미국 그린빌딩 협의회의 친환경 건물 골드 인증(LEED Gold Certification)과 중국 그린빌딩 쓰리스타 등급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하이 타워에 대한 상세정보는 인터넷에서 겐슬러 디자인 업데이트(Gensler Design Updat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겐슬러(Gensler)에 대하여  

겐슬러(Gensler)는 전세계 44개 사무소에 3800명의 직원을 둔 글로벌 설계회사다. 겐슬러는 직원, 고객, 스포츠 팬, 학생, 승객, 게스트 등 서비스를 제공받는 이들의 니즈에 초점을 맞춰 클라이언트의 성공을 도모하고 있다. 1965년에 설립된 겐슬러는 상용 건물, 전문 서비스, 유통, 항공, 기획, 도심설계, 환경, 접대, 스포츠 경기장, 교육 시설 등 20여 개 부문에 걸쳐 설계와 아키텍처에서 심도깊은 전문지식을 자랑한다. 또 겐슬러는 브랜드 전략, 환경 그래픽 설계, 미션중심적인 시설에 주력하며, 최근 부동산 관리업무 및 지속가능한 설계 컨설팅에 투자하고 있다. 

최근 겐슬러가 설계한 주목받는 건축물로는 상하이 타워(Shanghai Tower), JFK 국제공항의 젯블루 T5(JetBlue T5), 휴스턴 발레 센터 포 댄스(Houston Ballet Center for Dance), 페이스북의 글로벌 본사, 한국의 인천 국제공항, 로스앤젤레스 파머스 필드(Farmers Field), 두바이 인터내셔널 파이낸셜 센터(Dubai International Financial Center), 중국의 듀크 대학 쿤샨 캠퍼스 등이 있다.

상세정보는 웹사이트 또는 블로그에서 확인하거나 트위터에서 팔로우하거나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눌러 확인할 수 있다.  

사진/멀티미디어 갤러리: http://www.businesswire.com/multimedia/home/20130802005391/en/

[본 보도자료는 해당 기업에서 원하는 언어로 작성한 원문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그러므로 번역문의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서는 원문 대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처음 작성된 원문만이 공식적인 효력을 갖는 발표로 인정되며 모든 법적 책임은 원문에 한해 유효하다.]

▲ 연락처:

겐슬러 모니카 샤에퍼(Monica Schaffer) 사무실:+(212) 492-1442 휴대전화: +(917) 846-141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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