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 4일 KCM, 쓸쓸하게 전역했어요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군 복무규율 위반으로 영창 처분을 받은 가수 KCM(본명 강창모)이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하고 있다. 2013.08.04. [email protected]
KCM은 9일 오전 8시30분께 서울 용산동 국방부에서 21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쳤다는 전역신고를 했다.
KCM은 전역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준비된 차량을 타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전역의 기쁨에도 미소 하나 없었다.
애초 지난달 31일 전역 예정이었던 KCM은 휴대전화 무단 반입 등의 이유로 영창 4일 처분을 받고 이날 전역하게 됐다.
이 때문인지 KCM의 전역 현장은 쓸쓸했다. 동료 연예병사들의 배웅도 없었다. 일본 팬 위주의 10여명만 그의 전역을 축하했다.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군 복무규율 위반으로 영창 처분을 받은 가수 KCM(본명 강창모)이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하고 있다. 2013.08.04. [email protected]
KCM은 이 제도 폐지가 확정된 이후 처음으로 전역한 연예병사로 당분간 자숙할 계획이다.
앞서 KCM를 비롯한 기강 해이 등으로 문제가 된 연예병사 7명 전원에게 영창 처분이 내려졌다. 사복을 입고 안마시술소 출입으로 특히 문제가 된 가수 세븐(29·최동욱)과 상추(31·이상철)는 10일 영창 처분했다. 휴대전화를 반입한 KCM, 김모 병장 이모 상병, 김모 상병, 이모 상병 등 연예병사 5명은 4일씩 영창 처분이 내려졌다.
이와 별도로 춘천 공연 뒤 인솔간부의 허락을 받기는 했지만, 정당한 사유 없이 늦은 시간 외출한 이모 상병은 10일 근신을 받았다.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군 복무규율 위반으로 영창 처분을 받은 가수 KCM(본명 강창모)이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나서며 준비된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2013.08.04. [email protected]
김태희(33)와 교제 사실이 들통 나면서 연예병사 특혜 시비를 촉발한 비(31·정지훈)가 지난달 10일 전역하고, KCM이 이번에 사회에 복귀하면서 현재 연예병사는 세븐과 상추를 비롯해 모두 14명이다.
이들은 지난 1일 복무부대를 재분류해 배치됐다. 이 가운데 남은 복무기간이 3개월 이내인 2명은 국방부 근무지원단에 잔류, 일반 병사와 같은 조건으로 근무한다.
국방부는 앞으로 연예병사가 출연하던 국방 라디오와 TV 프로그램은 내부 직원으로 대체하고 내년부터는 민간 진행자를 섭외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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