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포르노업계, 전국적 촬영 잠정 중단 촉구…28살 여배우 HIV 감염
미 포르노제작협회는 이에 앞서 지난 22일 캐너런 베이라는 예명을 사용하는 28살의 여배우가 HIV에 감염됐다는 최종 확진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베이는 지난 19일 HIV 감염 정기검사를 받았는데 감염 가능성이 있다는 잠정 결과가 나왔으며 20일 추가 검사를 통해 21일 HIV 양성 반응이 최종 확진됐고 협회는 이에 따라 하룻동안 포르노 촬영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가 하룻만에 전국적 촬영 중단을 촉구한 것이다.
협회는 베이와 함께 촬영한 상대 배우들에 대한 HIV 감염 여부에 대한 검사가 끝날 때까지 잠정적으로 전국적인 촬영 중단을 촉구했다.
협회는 그러나 베이가 포르노 촬영 도중 HIV에 감염됐는지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협회는 포르노 촬영 시 콘돔 착용을 의무화할 경우 포르노 업계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며 이에 반대하고 있다. 협회는 대신 모든 포르노 배우들이 정기적으로 HIV 감염 여부를 검사받도록 하고 있다.
베이는 지난달 27일 정기검사 때만 해도 HIV에 음성 반응을 나타냈었다.
베이는 HIV 감염 통보에 거의 제정신을 잃었지만 자신과 함께 촬영했던 다른 포르노 배우들에게 이러한 사실이 가능한 한 빨리 통보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고 있다.
그녀는 "매우 힘들지만 나 이외에 다른 배우들은 감염되지 않았기를 바란다. 우선 의료진에 최대한 협력하고 내 건강을 돌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포르노 여배우에서 은퇴한 오로라 스노우는 베이의 HIV 감염 소식에 "그녀(베이)가 매우 힘들 것"이라며 "HIV에 감염되면 일을 못할 뿐만 아니라 막대한 치료비가 들어가 2중으로 고통을 겪게 된다. 의료보험도 적용되지 않아 안전망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미 포르노 업계는 지난해 8월에도 매독 발생으로 포르노 제작 촬영이 중단됐으며 2011년에도 HIV 감염으로 촬영이 일시 중단됐으나 나중에 감염 결사가 잘못된 것으로 드러났었다.
한편 이번 촬영 중단 촉구로 포르노 촬영시 콘돔 착용 의무화를 논란이 다시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포르노 촬영 배우들은 제작자들이 배우들의 건강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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