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서건창, 66일만에 선발 복귀…화색 돈 염경엽 감독

숨막히는 4강 싸움을 벌이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45) 감독의 목소리가 한층 밝아졌다. 바로 지난해 신인왕 서건창(24)이 두 달여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기 때문이다.
서건창은 27일 잠실 LG전에서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출전 선수 명단에 서건창이 포함된 것은 6월22일 목동 NC전 이후로 66일 만이다.
지난 6월13일 사직 롯데전에서 선발 투수 크리스 옥스프링의 투구에 오른쪽 새끼발가락을 맞은 서건창은 같은 달 22일 목동 NC전에서 수비 중 같은 부위를 다쳤고 결국 골절 진단을 받고 재활에 매진했다.
서건창이 자리를 비운 시간은 넥센에도 시련이었다.
6월22일 33승1무24패를 기록하며 당시 삼성 라이온즈를 2.5경기차로 맹렬히 추격하며 선두까지 노렸던 넥센은 두 달여가 지난 26일 현재 53승2무46패로 4위로 처졌다. 5위 롯데 자이언츠와의 승차 역시 2경기에 불과하다.
4·5월 맹렬한 기세로 한때 선두를 점령했던 상승세에 비하면 아쉬운 부분이 많다.
염 감독은 "오늘 (서)건창이가 1번 타자로 출전하고 수비도 한다"며 "4·5월 좋았을 때의 키스톤 콤비(유격수와 2루수)가 돌아왔다. 당시로 돌아갔으니 그때처럼 잘 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붙박이 유격수 강정호(26)와 서건창이 키스톤 콤비로 출전한 것도 6월22일 목동 NC전 이후 66일만이다.
최근 선발 로테이션을 대폭 변경하면서 분위기를 전환한 염 감독은 선발진에 뒤늦게 가세한 김상수(25)를 다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염 감독은 "오재영은 선발진에서 계속 활용할 생각이지만 김상수는 뺄 생각"이라며 "지난 주말 목동 KIA전에서 볼 때 (김)상수가 타자를 압도하는 위압감이 다소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상수의 빈 자리를 어떻게 메울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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