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모발이식 기술로 영구적인 속눈썹 이식 가능하다

등록 2013.11.04 19:00:00수정 2016.12.28 08:18: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임피리얼팰리스 모발이식센터 측은 지속적인 임상연구를 통해 눈꺼풀이 붓지 않고 이식 모가 생착하는 수술 방법을 개발하는 등 속눈썹 이식에 관한 자체적인 노하우를 갖췄다고 4일 밝혔다. 2013.11.04. (사진=임피리얼팰리스모발이식센터 제공)  lovely_jh@newsis.com

【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속눈썹 이식은 그동안 모발이식 수술의 마지막 남은 과제로 알려져 왔다.

 모발이식 수술로 빈모증을 비롯해 숱이 없는 눈썹, 구레나룻, 턱수염 등은 해결할 수 있었지만 속눈썹은 기능적 특성과 모양의 차이 때문에 이식에 어려움이 따랐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임피리얼팰리스 모발이식센터 측은 지속적인 임상연구를 통해 눈꺼풀이 붓지 않고 이식 모가 생착하는 수술 방법을 개발하는 등 속눈썹 이식에 관한 자체적인 노하우를 갖췄다고 4일 밝혔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임피리얼팰리스 모발이식센터에는 최근 속눈썹 이식을 원하는 여성 고객들의 방문이 크게 늘었다.

 조보현 임피리얼팰리스 모발이식센터 원장은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속눈썹 연장술의 부작용 사례가 매스컴을 통해 보도되면서 영구적으로 긴 속눈썹을 원하는 여성들을 중심으로 속눈썹 이식 수술 케이스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모발이식센터에서 시행하는 속눈썹 이식 수술 역시 실패 사례가 존재하는 만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조 원장은 "속눈썹 이식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대다수의 의사들이 수술 경험이 많지 않아 노하우가 부족한 상태"라며 "반드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사와 상담 후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모발이식 수술로 속눈썹 이식을 한 경우에는 모낭을 이식하기 때문에 모의 길이가 계속 자라면서 아래로 처지는 성향이 있다"며 "수술 후 부작용만 없다면 환자가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수술 결과 및 만족도는 크게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