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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은 'Down', 속도는 'Up'…초저전력 100Gbps 이더넷 IC 개발

등록 2013.11.18 10:40:24수정 2016.12.28 08: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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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이시우 기자 =

【대전=뉴시스】이시우 기자 = 전력 소비는 줄이고 데이터 처리 속도는 빠르게 하는 직접회로가 개발됐다.  

 KAIST(총장 강성모)는 전기 및 전자공학과 배현민(41) 교수가 벤처기업인 테라스퀘어와 공동으로 전력소모를 기존보다 3분의1 이하로 줄인 0.75W급 초저전력 100Gbps 이더넷 IC(Integrated Circuit, 집적회로)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직접회로는 인터넷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데이터센터의 핵심 부품으로 데이터를 송수신하는데 이용된다. 

 최근 사진과 동영상 등 대용량 데이터의 이용이 늘어나면서 보다 전력 수요가 늘어났지만 이 경우 데이터 전송량이 제한돼 기술 개발이 요구돼 왔다.

 이번에 개발된 IC는 기존의 설계구조와 달리 독창적으로 설계돼 전력 소비를 3분의1로 줄이고 차세대 초소형 통신모듈에도 탑재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대전=뉴시스】이시우 기자 =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배현민(41) 교수가 자신이 개발한 초저전력 100Gbps 이더넷 집적회로를 선보이고 있다. 2013.11.18.(사진=KAIST 제공)  photo@newsis.com

 연구팀은 이미 지난 8월 시제품을 만든데 이어 지난 9월에는 영국에서 열린 '2013 유럽 국제 광통신 전시회'에서 소개되고 세계최대의 통신장비업체와 시연도 마쳐 곧 상용화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현민 교수는 "지난 2006년 미국 데이터 센터의 연간 전력소비은 610억 kWh로 우리나라 가정에서 연간 소비되는 총 전력량과 맞먹는 수준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저전력 IC의 개발로 데이터의 증가로 인해 늘어나는 소비 전력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14년 본격 양산을 시작하면 2017년 1조원이상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100Gbps 이더넷 IC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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