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미국 남우 필립 호프만(46) 별세…사인은 약물과다복용

【AP/뉴시스】미국의 남자배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2일 자신의 아파트에서 사망했으며 당국은 약물과다복용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진은 2006년 오스카상 시상식에서 그가 '카포티'에서의 호연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던 모습이다.
2명의 법무 관리들은 그가 이날 오후 맨해튼의 아파트에서 팔에 주사기를 꽂은 채 발견돼 약물과다복용이 사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전부터 자신이 약물과 싸우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관리들은 그의 아파트에서 헤로인이 들어있는 것으로 보이는 봉투가 발견돼 성분을 검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프만은 땅딸막한 데다 어딘지 흐느적거리며 윤기없는 블론드 머리 등으로 미남배우와는 거리가 먼 성격배우였다.
그는 4차례나 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돼 2006년 '카포티'의 주연으로 수상했다.
호프만은 '부기 나이트'에서 한 게이로 출연해 그의 연기의 절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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