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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리나 클럽&요트' 시즌 오픈…한강에서 즐기는 특별한 봄

등록 2014.03.14 10:31:21수정 2016.12.28 12: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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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민기홍 기자 = 서울마리나 클럽&요트. 2014.03.14. (사진=서울마리나 제공)

【서울=뉴시스】민기홍 기자 = 파릇파릇 연둣빛으로 물들어가는 서울 여의도 둔치를 걷다보면 국회의사당 뒤편에 멋진 요트들이 정박해 있고, 그 옆으로 수변에 떠있는 이색적인 카페, 레스토랑이 시선을 끈다. ‘서울마리나 클럽&요트(서울마리나)’이다.

서울마리나가 오는 17일 2014시즌 오픈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14일 공개했다.

TV나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럭셔리한 요트가 마치 유럽의 강변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가족, 연인 등 이용자들에게 괜찮은 분위기의 카페로 알려진 서울마리나는 한강에서 즐기는 수상 레저문화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마리나는 시즌 오픈에 맞춰 새롭게 편성된 프로그램에 따라 개인 및 단체 요트승선 고객을 맞을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서울마리나는 올해도 특별한 날, 특별한 감동으로 기억될 프러포즈 이벤트를 비롯해 아이사랑, 부모사랑 ‘클래식 패키지’ 및 특1급 호텔 콘래드서울과 제휴해 감동과 사랑이 있는 ‘문리버세일링 패키지’를 지난해에 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또 국가대표 요트선수 출신을 포함한 수준급 강사진의 세일링아카데미를 개설해 초보자도 쉽게 요트에 친숙해질 수 있는 초급과정부터 세일링의 진정한 멋을 느낄 수 있는 고급과정까지 레벨에 따른 체험 프로그램과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한성자동차, 현대백화점, 반얀트리클럽&스파 등 기업체와 진행한 제휴 프로모션 성공에 힘입어 올해도 기업연수 프로그램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동·하계 시즌에는 그동안 국내외 세일링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세일링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특히 서울마리나는 서비스 분야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MICE(국제회의, 관광, 컨벤션, 전시회)산업 활성화에 힘입어 서울의 자랑거리인 한강을 테마로 한 '유니크 베뉴(unique venue, 특색 있는 회의·연회 장소)'로 인정받아 요트와 한강변을 조망하는 이국적인 연회장소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마리나 박혜정 홍보실장은 “한강의 정취와 수상레저를 즐기기 위해 해마다 서울마리나를 찾는 내외국인들이 늘고 있다”며 “요트가 2014인천아시안게임 정식종목 채택을 계기로 대중화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돼 그에 맞는 종합적 마리나 서비스를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웨딩 및 가족연회, 기업세미나, 비즈니스 론칭 장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마리나 시설을 이용한 품격 있는 컨벤션 행사 장소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박 실장은 설명했다.

서울마리나에서는 봄철에 또 하나의 즐길거리가 있다. 여의도 윤중로에 벚꽃이 만개하는 4월 중순에 요트 위에서 즐기는 색다른 이벤트 ‘마리나 체리 블러썸 페스티벌(Marina Cherry Blossom Festival)’이다.

서울마리나가 운항 중인 실버톤, 카타마란, 비즈보트 등에 축제 기간 승선할 수 있는 이벤트로, 럭셔리한 보트 위에서 한강봄꽃축제의 백미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신선한 샐러드 뷔페와 럭셔리한 분위기로 연인들이 최고의 데이트 장소로 꼽는 카페브리즈는 이벤트 기간 중 ‘벚꽃 커플 세트요리’로 맛과 분위기를 띄우고, 야외광장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져 한강의 봄을 만끽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자세한 문의 및 예약은 서울마리나 홈페이지(www.seoul-marina.com)와 전화(02-3780 8400), 인터파크 내 서울마리나 기획전(www.interpar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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