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맛 돼지국밥, 천안 지역서 '수육국밥'으로 인기몰이

그러나 이제는 부산에 가지 않더라도 돼지국밥을 먹을 수 있는 브랜드가 등장했다. 충남 천안 지역 외식 전문 브랜드 ‘더참맛 수육국밥 & 보쌈’이 돼지국밥의 특징을 고스란히 살린 수육국밥을 선보여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부산 지역 향토음식인 돼지국밥에 충청도의 인심을 듬뿍 얹은 '수육국밥'은 천안 인근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더참맛 수육국밥'의 전신이었던 쌍둥이 수육국밥은 천안시 두정동에서 손꼽히는 명소였다.
돼지국밥은 돼지 특유의 냄새 탓에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리는 음식이다. 더참맛 수육국밥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체적인 전문 연구팀까지 꾸려 깊은 맛을 유지하면서도 잡냄새가 없는 육수 비법을 완성했다.
돼지고기가 가지고 있는 장점과 깊은 육수 맛을 위해 24시간 뼈와 고기를 삶아내는 가마솥에 불이 꺼지는 날이 없다고 업체 측은 말했다.
더참맛 수육국밥엔 수육국밥 외에도 순대국밥, 모둠순대, 족발냉채, 수육보쌈, 수육철판, 막국수 등 다양한 메뉴도 있다.
한편, 더참맛 수육국밥은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14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적인 가맹 사업에 나설 예정이어서 다른 지역에서도 수육국밥을 맛볼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더맛푸드시스템(www.더맛.com) 임종성 대표는 4일 “수육국밥을 찾는 고객 수가 증가하면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올해 가맹점수를 50개로 늘려 전국에서 고품질의 수육국밥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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