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뮤지컬배우이기도 하다…'블러드 브라더스'

공연제작사 쇼노트와 CJ E&M 공연사업부문에 따르면, 조정석은 6월27일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에 캐스팅됐다.
조정석은 '건축학개론'의 '납득이' 역으로 주목받은 후 '더킹투하츠'와 영화 '관상'(2013),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2013) 등에 출연하며 스타덤을 굳혔다. 뮤지컬은 2011년 '헤드윅' 이후 처음이다.
'블러드 브라더스'는 연극 '리타 길들이기'과 '셜리 발렌타인'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영국 극작가 윌리 러셀(67))의 대표작이다. 쌍둥이 형제 '미키'와 '에디'의 엇갈린 운명을 비극적이지만 감동적으로 그렸다.
1983년 영국 웨스트엔드 초연 당시 웨스트엔드 올리비에상 최우수 뉴 뮤지컬상, 여우주연상, 1988년 웨스트엔드올리비에상 남우주연상 등을 받았다. 이후 24년간 1만회 이상 공연했다.
1993년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에서는 드라마데스크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고 토니상 남우주연·남우조연·여우주연 등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바 있다. 1988년 호주 프로덕션에서는 할리우드 스타 러셀 크로(50)가 미키 역을 맡기도 했다.

'블러드 브라더스'의 이번 국내 무대는 원작의 메시지를 가장 깊이 있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은 웨스트엔드 연출가 글렌 월포드(74)가 지휘한다.
9월14일까지 볼 수 있다. 티켓 예매는 5월12일부터 인터파크, 예스24, 클립서비스 등에서 할 수 있다. 02-749-9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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