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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역 'KTX 정차 횟수 증가'…혁신도시 정주여건 쑥

등록 2014.07.24 13:42:51수정 2016.12.28 13: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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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박희송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코레일 노동조합 파업으로 인해 중단됐던 호남고속철도 1호 차량의 운행선로 시운전을 6일부터 재개했다. 사진은 시운전 중인 호남고속철 열차. 2014.01.06.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photo@newsis.com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는 내달 18일부터 나주역 KTX 상·하행선 정차 횟수가 하루 4회에서 6회로 각각 2회씩 늘어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나주역을 경유하는 KTX 정차 시각이 상행선의 경우 오전 8시26분과 오후 6시55분 운행편이, 하행선은 오전 8시18분과 오후 7시53분 운행편이 각각 신설될 예정이다.

  이같이 KTX나주역 정차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빛가람 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과 방문객들의 편익 향상은 물론, 연내 준공을 앞둔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나주역은 그동안 고속철도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강진과 영암, 장흥, 해남 등 전남 중부권 지역주민들에게 교통 편리성을 제공하는 등 없어서는 안 될 거점역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상·하행선 정차 횟수가 하루 4회에 불과해 나주를 비롯, 전남 중부권 이용객들 사이에서 정차 횟수 하루 '10회 확대' 요구가 끊이질 않았다.

 특히 혁신도시 16개 이전기관과 나주지역 52개 사회단체, 2개 정당 등이 참여해 결성된 'KTX 나주역 10회 이상 정차를 위한 시민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정차 횟수 확대 운동이 지속적으로 전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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