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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바이에른 뮌헨, 스페인 대표 GK 레이나와 3년 계약

등록 2014.08.09 10:28:37수정 2016.12.28 13: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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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리치바(브라질)=AP/뉴시스】스페인 국가대표 출신의 골키퍼 페페 레이나(32)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사진은 2014브라질월드컵 호주와의 조별리그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레이나의 모습. (사진=뉴시스DB) 2014.6.23.

【쿠리치바(브라질)=AP/뉴시스】스페인 국가대표 출신의 골키퍼 페페 레이나(32)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사진은 2014브라질월드컵 호주와의 조별리그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레이나의 모습. (사진=뉴시스DB) 2014.6.23.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의 골키퍼 페페 레이나(32)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골키퍼 레이나 영입을 확정했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2017년 6월30일까지 뛴다"고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밝히지 않았다. 독일 언론에서는 약 300만 파운드(약 52억 원)의 이적료를 추정하고 있다.

 등번호 23번을 배정 받은 레이나는 개인 홈페이지에 "나는 몇 년 동안 세계 최고의 구단에서 팬,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비록 리버풀을 떠나게 돼 아쉽지만 이 곳에서의 기억은 영원할 것"이라고 리버풀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1999년 FC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서 축구를 시작한 레이나는 2000년 바르셀로나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2002년 비야레알을 거쳐 2005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로 이적해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하지만 레이나는 지난 시즌 리버풀에 합류한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 시몬 미뇰레(26)에게 주전 경재에서 밀렸다. 좀처럼 출전 기회를 못 잡은 레이나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한 시즌 동안 임대를 떠났다.

 레이나는 결국 이적을 추진했고, 마침 마누엘 노이어(28)의 백업을 찾던 바이에른 뮌헨과 이해가 맞아 떨어지면서 팀을 옮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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