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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대장 증후군, 스트레스 관리 병행해야 치료효과↑

등록 2014.10.21 11:18:37수정 2016.12.28 13: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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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정이안 정이안한의원장.  lovely_jh@newsis.com

【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민성장후군)'으로 인한 진료인원은 2012년 약 162만명으로, 2008년에 비해 8.7% 증가했다. 대학 입시를 앞둔 수험생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발병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장운동이 비정상적이거나 감각 기능이 민감해 발생한다. 복통, 설사, 변비 등 세 가지의 증상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증상은 하나 또는 복합적으로 나타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준다. 

 이 증상의 가장 큰 특징은 신체 장기의 변형이나 손상이 있는 여타 질환과 달리 장 운동기능 자체에 문제가 있는 기능성 질환이라는 점이다.

 정이안 정이안한의원장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체질적으로 위장과 대장이 허약하거나 극심한 스트레스로 위장과 대장을 자극하는 경우, 대장이 차고 체내의 양기가 부족한 경우 등의 원인이 단일 또는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개인마다 몇 가지 특정 증상이 심한 형태를 보이기 때문에 일률적인 치료가 아닌, 증상과 원인에 맞는 치료가 무엇보다 필요한 난치성 질환 중 하나"라고 밝혔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지사제, 설사약, 소화제 등과 같은 일시적인 증상완화를 위한 약으로는 완치를 기대하기 어렵다. 기능성소화불량, 만성소화불량, 기능성소화장애, 기능성위장장애, 신경성소화불량, 신경성복통 등의 질환도 결국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정 원장에 의하면 다음 중 2개 이상의 증상이 2~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대변을 하루 두 번 이상 본다 ▲설사나 변비가 번갈아 나타난다 ▲심하게 변의를 느끼지만 배변 후에도 시원하지 않다 ▲대변에 점액이 많이 섞여 있다 ▲헛배가 부르고 가스가 찬다 ▲자극성 음식을 먹거나 기름진 음식이나 맥주와 같은 찬 음식을 먹으면 설사를 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위와 같은 증상이 악화된다

 정 원장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 치료를 위해서는 허약해진 위장과 대장을 튼튼하게 하고, 대장의 찬 기운을 따뜻하게 해주는 한약요법과 약침 치료 등이 필요하다. 대장의 체질 개선 치료 뿐 아니라,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울증을 해소시키고 체내의 양기를 채워주는 치료가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이안한의원은 현대인의 스트레스 질환 치료를 위해 직장인 스트레스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마음의 병이 몸의 병과 직결된다는 한의학 고유의 심신의학 이론을 바탕으로 심신의 평안과 균형을 유지하도록 개개인에게 맞는 한약을 처방하고 침, 약침, 추나 등의 시술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되찾아 준다.

 정 원장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무엇보다 환자 스스로 마음을 편히 가지고 식습관을 개선하는 등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보다는 담백한 음식 위주의 식단으로 위장과 대장에 자극을 줄여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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