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효상, 이로재 창립 25주년 기념 가구전

박태홍 '수도원장 저탁'
‘수도원’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시는 승효상의 건축연구소 이로재 창립 25주년 기념으로 마련됐다. 절제미가 극대화된 가구들로 구성된다.
승효상이 디자인한 가구, 조명, 철물, 소품을 각각 목공예가 박태홍, 조명가 윤병천, 소목장 조화신, 최가 철물점 최홍규 등이 제작한 가구와 소품 12점이 나온다.

윤병천 '도시의 등'
동숭 교회에서 사용하는 성구들도 빌려와 경건한 공간을 조성하기도 했다. 또 수도원을 밝히는 조명등, 승방을 여는 문고리 등 오래전 디자인한 것들을 선택해서 모았다.

조화신 '문방서안 문방서좌'
최근 ‘서울시 총괄건축가’로 선정된 승효상은 “지금까지 내가 설계한 건물엔 가구를 직접 만들었다. 가구 하나만으로도 내가 가진 건축과 도시의 개념을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홍규 '과객 장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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