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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돼지농장 구제역 확진…인근 지역 백신 추가 접종

등록 2014.12.30 23:02:30수정 2016.12.28 13: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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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뉴시스】김재원 기자 = 30일 경북 영천시 화산면의 한 양돈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신고된 가운데 방역당국이 해당 농장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2014.12.30.  jwkim@newsis.com

【영천=뉴시스】김재원 기자 = 30일 경북 영천시 화산면의 한 양돈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신고된 가운데 방역당국이 해당 농장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2014.12.30.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박광일 기자 = 경북 영천의 한 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돼지에 대한 정밀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영천시 화산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인 돼지 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구제역 바이러스는 '0형'으로 나타났다.

 앞서 이날 오전 0시10분께 해당 농가에서 기르는 돼지 9마리가 발굽이 떨어지고 수포가 생기는 등 구제역 발병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방역당국에 접수됐다.

 이 농장에서는 돼지 1만734마리를 기르고 있으며 지난 8월과 9월 구제역 백신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제역에 걸린 돼지 외에 나머지 돼지들은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농장 반경 500m 이내에는 농장 3곳에서 소 83마리를 기르고 있으며 반경 3㎞ 안에는 농장 103곳에서 소 1203마리와 돼지 667마리, 염소 2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미 구제역 증상을 보인 돼지 9마리에 대해 예방 차원에서 매몰 처분했다. 이어 구제역의 확산을 막기 위해 영천 지역에서 사육하고 있는 돼지 15만 마리에 대해 백신을 추가로 접종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돼지의 경우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항체 형성률이 50%가량에 불과해 구제역이 발생할 수 있다"며 "향후 도내 전 지역으로 백신 추가 접종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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